모습을 보였다.
지난 6월 오른팔이 부러져 수술대에 올랐던 손흥민은 오랜 재활 기간으로 실전 감각이 떨어지면서 개막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후반 13분 무사 시소코를 대신해 출전했고 경기 막판에는
특유의 스피드로 상대 수비 진영을 흔드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토트넘이 2 대 0으로 승리.
2. 여자축구대표팀,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준비에 박차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여자대표팀 윤덕여 감독과 계약연장 연장.
윤 감독은 2019년 6월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기간은 2년 늘어난 2019년 6월까지로, 대표팀이 2019년 여자 월드컵 본선에
오르면 윤 감독은 이 대회까지 팀을 맡습니다.
내년 4월 요르단에서 여자아시안컵 본선 개최.
8개국이 참가하는 여자아시안컵에서 5위 이내의 성적을 올릴 경우,
월드컵 본선에 오를 수 있다.
아시안컵에 대비해 대표팀은 올해 10월 미국에서 원정 A매치 2연전을 치르고,
12월엔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 동아시안컵에 출전할 예정.
3.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의 조나탄, 오른발목 골절로 최소 8주간 결장
조나탄은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서울과의 경기에서
전반 38분 김원균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는데요,
정밀검진을 결과 오른쪽 발목 골절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조나탄은 이번 부상으로 상하위 스플릿이 나뉜 이후에나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라 수원의 수원경쟁과 조나탄 개인의 득점왕 경쟁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황입니다.
한편 광주FC가 "강등 위기에 처한 팀을 재정비하고, 잔류를 이끌
4대 감독에 김학범 전 성남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
4. MLB LA 다저스 류현진, 13일 샌디에이고전 부진
류현진 선수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동안 108구를 던지면서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3자책점)을 기록.
팀이 역전승을 한 덕에 패전 위기는 면했지만
투구 내용은 좋지 못했고 제구 난조에 시달리면서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고,
이닝당 평균 20구가 넘는 많은 투구수를 보였다.
현지 평가도 급격히 냉랭해졌다.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은 다저스의 5선발 경쟁에서도 마에다 겐타에게
밀리게 됐고 물론 포스트시즌 등판 기회에서도 마에다에게 열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어두운 평가.
5. 한국 여자배구, 제19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동메달 획득
필리핀 알론테에서 열린 3·4위 결정전에서 중국을
세트 스코어 3-0(25-11 25-18 25-20)으로 완파.
지난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대표팀은 4년 만이자
이 대회 9번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리 선수들은 7월부터 한 달 반 동안 이어진 국제대회 강행군에
체력이 고갈된 상태라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9월 20∼24일 태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예선전을 앞두고
다시 모일 예정.
6.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4강 진출
허재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17일 레바논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컵 8강전에서 필리핀을 118-86으로 완파.
특히 이날 한국은 3점슛 21개를 던져 16개를 적중하는
놀라운 3점슛 성공률을 선보이며 필리핀의 혼을 쏙 빼놨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이란이 개최국 레바논을 80-7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해서
한국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7.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고진영, 첫 승
고진영,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016년 3번의 우승으로 KLPGA 대상을 수상했던 고진영 선수지만
이번 시즌에서 상반기 동안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드디어 첫승을 올리면서 KLPGA 후반기 판도 변화가
골프팬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