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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토트넘의 손흥민, 2017 마지막 경기 1골 2도움

#주간 스포츠 종합 l 2017-12-29

EPL 토트넘의 손흥민, 2017 마지막 경기 1골 2도움
손흥민이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9호 골과 도움 2개를 기록하면서
절정의 감각을 이어갔다.
이달에만 5골에 도움 3개로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손흥민 선수, 지난 16일 사우스햄튼에 3대 0으로 앞선 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수비 공간을 빠르게 파고들며 알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알리의 결승 골에도 기여하며 도움 2개를 기록해
팀의 5대 2 대승을 이끌었다.

2.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 손흥민 선수 경기 관전 예정

유럽파 선수 점검차 해외 출장 중인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21일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트루아에서 뛰는 공격수 석현준 선수를 만났다.
그리고 이어서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직접 관전.
내년 1월 3일 새벽 4시 45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스완지시티 대 토트넘 경기가 열리는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을
찾는다. 신 감독은 스완지시티와의 원정경기 출격이 예상되는
손흥민의 경기력을 점검할 예정이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손흥민과 짧은 시간이라도 만나 대화를 나눌 예정.

3. 양현종, KIA 잔류 확정

양현종 선수가 골든글러브 시상식 때 팬들에게 ‘연말 선물’을 선사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 약속을 지켰다.
양현종 선수가 28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 구단 사무실에서
조계현 단장을 만나 연봉 재계약서에 사인했다. 발표된 연봉은 23억원.
양현종은 올해 20승6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하며 국내 투수로는
22년 만에 처음으로 선발 20승 대기록을 세우고 KIA를 정규시즌 우승으로 이끌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2차전 완봉승에 5차전 세이브를 거두며 KIA를 통합우승으로
올려놓은 뒤 프로야구 최초로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와 정규시즌 MVP에
골든글러브까지 모두 수상하는 기록을 달성.

4. 두산이 김현수 선수의 보상선수로 유망주 유재유 지명

우완 투수 유재유 선수를 지명.
유재유 선수는 201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충암고 에이스 출신.
김현수에 앞서 또 다른 FA 민병헌을 롯데에 빼앗겼던 두산은 롯데에서 보상선수로 우투우타 외야수 백민기를 선택하면서 당장의 실력보다 장기적인 미래 가치를 염두에 두고 보상선수를 선택했는데 이번에도 미래를 생각한 선택을 했다.

5. 아마추어 종목인 탁구와 배드민턴에서 어린 중학생 돌풍

어린 선수들이 성인 못지않은 기량으로
자신들보다 나이가 많은 형과 언니들을 연이어
잠재우면서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주인공은 나란히 중학교 3학년생인 탁구 조대성(15·대광중)과
배드민턴 안세영(15·광주체중)선수.
조대성은 2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남녀탁구종합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8강에서 국가대표 이상수(27·국군체육부대)를 세트스코어 4-3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올랐는데, 초·중·고, 대학, 일반 구분 없는 오픈 대회에서
중학생이 남자 단식 4강에 오른 것은 처음.
배드민턴에서는 여중생 안세영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군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국가대표선발전 여자단식에서 7전 전승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중학생이 선발전을 거쳐 국가대표에 선발된 것은 사상 처음.

6. 2017년 스포츠 간략히 정리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슈틸리케의 해임에 이은 신태용 감독의 선임으로
이어진 축구대표팀 논란.
러시아월드컵 본선진출을 이뤄내긴 했지만
경기력 논란과 더불어 히딩크 감독이 대표팀에 관심이 있다는
비공식적 얘기가 전해지면서 힘든 시기가 계속 이어졌다.
다행히도 동아시안컵을 통해 자신감을 얻든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F조에 편성돼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의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 단거리 육상의 슈퍼스타 김국영 선수의 육상 남자 100m 부문 신기록도
주요 뉴스를 꼽을 수 있다.
태릉선수촌이 51년만에 문을 닫았다는 소식도...
대신 진천선수촌이 새로운 21세기를 이끌어가게 됐다.
한국 야구 최고의 타자 이승엽 선수가 지난 10월 3일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를 끝으로 은퇴한 것도 큰 뉴스 중에 하나.
야구에서는 기아의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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