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에게 2-0으로 이겼고 새해 첫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이날 경기는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 치러졌고 때문에 선수들은
플레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손흥민도 평소처럼 날카로운 돌파를
보여주지 못했고 몇 차례 슈팅을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경기를 직접 관전한 신태용 대표팀 감독 앞에서 한창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할 기회도 아쉽게 놓쳤고 종아리 부상으로 최근 5경기에 결장한
스완지의 기성용 선수는 이번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한국 선수간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2. K리그 클래식 FC서울, '간판스타' 데얀과 작별
데얀을 보내고 유망주 조영욱을 데려오는 등 한층 젊어진 선수 구성으로
절치부심 새 시즌을 준비 중.
데얀은 서울에서만 8시즌을 뛴 팀의 얼굴인 데다 지난 시즌 서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팀의 대표 골잡이.
하지만 서울은 1981년생으로 서른 중반을 넘긴 데얀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데얀은 수원과 계약을 맺었다.
3. 프로야구 KT 니퍼트 영입
KBO리그의 에이스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수원에 새 둥지를 틀었다.
니퍼트는 지난해 두산에서 역대 외국인 선수 최고 몸값인
총액 210만 달러를 받았지만 이전에 비해 구위가 떨어진 기색이 역력했기 때문에
두산은 세스 후랭코프와 조쉬 린드블럼으로 외국인 투수 진영을 완성.
니퍼트의 한국 생활은 이대로 마무리되는 듯 했지만 KT와 총액 100만 달러에
2018시즌 계약에 합의하면서 두산과 재계약 결렬 후 새로운 팀을 모색하던 니퍼트는 김진욱 감독과 kt에서 재회하게 됐다.
4. 2018년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 역대 가장 이른 3월 24일 개막
KBO가 올해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2018 정규시즌은 3월 24일 개막해 팀당 144경기, 팀 간 16차전(홈 8, 원정 8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린다. 올해 프로야구는 1982년 KBO리그 출범 이후
역대 가장 빨리 개막. 개막일이 앞당겨진 것은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영향.
5. 프로농구 올스타전 참가 선수명단 확정
국내 최고의 선수로 거듭난 KGC인삼공사의 오세근이 올스타 중의 올스타로
꼽힌 가운데 오세근의 오랜 팀 메이트였던 이정현은 물론,
DB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디온테 버튼, 양동근, 리카르도 라틀리프 등
KBL 최고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오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릴 예정. 2019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 참가했던
남자농구 대표팀 선수 12명 가운데 10명이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됐고
상무 소속인 허웅과 이승현이 제외된 가운데 프로무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모두 올스타에 선정됐다.
6. 한국테니스 희망 정현, 브리즈번 오픈 2회전 탈락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브리즈번 오픈이 정현 선수의 2018년 첫 대회였는데
아쉽게도 2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 선수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카일 에드먼드(50위·영국)에게 1-2(6<3>-7 7-5 6-4)로 아깝게 패배.
이 대회는 호주오픈을 앞두고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대회였고
15일부터는 호주 오픈에서 자신의 메이저대회 첫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7. 캐나다의 라이언 프라이, 한국 컬링 국가대표팀의 조력자로 나서...
프라이는 현역 컬링 선수이자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캐나다에
남자컬링 금메달을 안긴 주역.
지난 3일 저녁 한국에 도착해서 4일 아침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을 찾아
컬링 대표팀 훈련을 도왔다.
컬링 대표팀은 30여일 남은 올림픽에서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1%라도 올리기 위해 프라이를 초청.
프라이는 오는 12일까지, 또 오는 23일부터 2월 4일까지 대표팀을
지도할 예정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