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밤 9시 자카르타 동쪽 깜뿡 멀라유라고 하는 지역의 시내 버스 터미널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그 자리에서 교통경찰 3명과 테러범 2명이 사망했는데 라마단 준비물을 사가지고 집으로 가려던 무고한 시민 12명도 크게 다쳤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빠른 시일 내에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반테러방지법을 통과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경찰은 IS에 합류했다 돌아 온 바 있는 50여 명의 인도네시아 무슬림 들의 국내 활동에 대해 더욱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도네시아 거주 한인들은 라마단을 앞두고 발생한 테러 사건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테러 추이에 크게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독교 교인들은 기독교 교회까지 테러의 대상이 되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2. 자카르타에서 서울 관광을 홍보하는 한류 행사가 열렸다고요?
서울시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한류 아이돌 '레드벨벳'과 인도네시아 한류열풍의 주역인 '이루'를 앞세워 서울 관광객 공동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21일 오후 자카르타 시내 중심에 있는 복합쇼핑몰 롯데쇼핑 애비뉴에서 '서울 토크 콘서트 in 자카르타'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콘서트는 자카르타 시민과 한류팬, 관광업계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걸그룹 '레드벨벳'이 그들의 대표곡인 'Dumb Dumb'를 비롯해 4곡을 선보였고 가수 '이루'가 자기의 히트곡 '까만안경'을 불렀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이루는 현지인 토크쇼를 진행하고 레드벨벳은 서울의 쇼핑, 밤문화, 데이트 코스 등을 소개하였습니다. 또 서울시는 이날 인도네시아의 국민가수인 기타 쿠타와(Gita Gutawa)를 서울 명예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하였습니다.
3. 대학 캠퍼스 안에서 벌어진 한식요리 콘테스트 소식도 있네요?
세계 최대 할랄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국립 자카르타 대학교, (UNJ)에서 'K-Food 캠퍼스 페스티벌(Campus Festival) 2017'을 개최했습니다.
aT 자카르타 지사는 이를 젊은 층의 최신 소비트렌드를 파악하고 한국 농식품이 주류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올해는 UNJ 캠퍼스 축제와 제휴해 K-food 캠퍼스 페스티벌을 진행하였습니다.
4. 한인청년회와 인도네시아 청년회가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고.
재인도네시아 한인청년회와 인도네시아 청년단체인 JAPNAS가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기 위하여 비즈니스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겠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지난 13일 자카르타에서 체결했습니다.
이날 양국 청년회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모든 면에서 양국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한인청년회는 회원간의 네트워킹과 봉사활동 등을 하는 순수 한인 청년 단체로 만 45세 이하 인도네시아 거주 교민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5. 한인 여성들의 모임인 코윈(KOWIN.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에서 집 지어주기 봉사활동을 벌였다고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KOWIN) 인도네시아는 지난 5월 13일, '해비타트 인도네시아’ 행사를 통해 센툴이라고 하는 지역의 한 고지대 마을 구눙 바투를 방문, ‘사랑의 집 지어주기’ 활동을 벌였습니다.
이번에 집을 후원받은 수혜자는 자녀 3명을 둔 64세의 외벌이 어머니 '이부 아치' 이며 그녀는 지금까지 대나무와 합판으로 만든 주택에 기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쓸수록 우리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신용카드가 나온다고요?
신한인도파이낸스가 사용금액의 일정부분을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에 되돌려 주는 신용카드를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한인회, 상공회의소, 신한인도파이낸스는 인도네시아 내 한인과 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신용카드 발급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수익금의 일정부분을 한인학생 장학금, 한인회관 건립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