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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소식

미국 뉴욕 - 이희향 통신원.

2017-10-11

한민족네트워크

미국 뉴욕 - 이희향 통신원.
1. 10일이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이었는데 관련해서 북한과 그동안 기 싸움을 해 왔던 미국의 현재 분위기가 궁금합니다. 어떻습니까?

미국은 이번에 조용히 넘어갔다고 해도 마음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미 서부까지의 거리를 공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실험을 하겠다고 북한이 호언장담하는 입장에서는 뒷짐만 지고 지켜 보지 않겠다는 게 트럼프 현 정권의 입장입니다. 그래서 이미 루즈벨트 항모전단은 미국 샌디에고 지역에서 한반도 지역으로 훈련이라는 명분으로 이동을 한 상태입니다.
현재 한반도 해역 인근에는 레이건 항모전단이 들어와 있어서 2대의 항모전단이 한반도 해역인근에 있는 겁니다. 이는 북한에게 미국도 군사행동을 바로 할수 있다는 위협감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2. 미국 서부 지역의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다면서요? 한인들의 피해는 없는지요?

지금까지 추산으로는 11만9천 에이커에 달하는 면적이 전소됐습니다. 워싱턴 디씨 전체 지역의 3배 가까운 면적이 타 버린 셈입니다. 전소된 지역 가운데는 포도주 생산지로 알려진 나파 벨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산불은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어서 3초마다 미식 축구경기장 면적이 하나씩 타버리는 정도입니다.
서부 지역은 대규모 산불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이지만 이번에는 기록적인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2만 가구가 대피해 있구요.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실종자가 100명이 넘어서 사망자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에 피해를 본 지역중 한곳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남부 오렌지 카운티입니다. 이 때문에 한인피해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피해정도는 아직은 알수 없습니다. 지역적으로 볼때 산불을 피해 대피한 사람들 가운데 약 4천명 정도는 한인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계속 화재가 번지고 있는 상황이라서 피해는 더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3. 미 동부 뉴저지주의 한인들이 이번 11월 선거에 대거 출마를 한다면서요?

약 20여명의 한인 후보가 이번 11월 선거에 출마를 합니다. 출마 선출직도 다양합니다.
뉴저지주 하원의원. 시의원. 교육위원등의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됩니다.
11월 선거는 전국적으로 치뤄지는데요. 뉴욕에 경우는 뉴욕시장선거 그리고 뉴저지주는 주지사선거가 지켜봐야할 선거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인후보자 가운데에서 주목되는 것은 시의원을 하다가 이번에 주하원에 출마하는 재니 정 시의원인데요. 제니 정 후보가 당선되면 한인 최초로 뉴저지주 하원의원이 됩니다.
또한 뉴저지주의 저시 시티에서 이미 시의원으로 활동하는 윤여태 시의원의 재선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이번에 시의원에 당선되면 시의장까지 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밖에 교육위원 선거인데. 9개 뉴저지 학군에서 교육위원선거를 치루는데 14명이 한인 후보입니다. 한인들의 교육열이 높다는 사실은 이미 미국내에 학부모들도 아는 만큼 교육위원까지 한인 엄마 아빠들이 맡으면 학교 운영이 잘 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라서 지역주민들은 오히려 한인 교육위원을 뽑는걸 반기는 분위기 입니다.
이 때문에 점점 더 많은 교육위원 선출직 자리에 한인들이 출마하고 선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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