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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소식

독일로 간 광부, 간호사, 조선기술자들... 국립민속박물관 조사보고서 발간

2017-10-16



∎ 소개

국립민속박물관은 2016년 독일 함부르크 한인 동포에 대한 두 차례의 걸친 생활문화 현지조사를 실시해 최근 「독일 함부르크 한인들의 삶과 문화」라는 제목의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그간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된 적이 있는 독일 파독 광부와 간호사에 대한 이야기에 더해,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산업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에 300여 명의 파독 조선기술자들이 있었음을 밝히고 있다.
당시 조선기술자들은 1971~72년, 3차례에 걸쳐 독일 함부르크 호발트 조선소에 파견돼 3년 계약으로 근무하며 기술을 배웠고 3년 후 대부분 귀국했지만, 45명의 인원은 현지에 잔류하면서 일가를 이루게 됐다고...
이번 조사보고서에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파독 조선기술자들의 현지 생활과 더불어 2세대를 넘어 3세대 시대를 맞이하는 독일의 한인동포 가정의 사례를 담고 있다.

그동안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하와이를 비롯해 중국, 러시아 연해주 등 해외한인 동포들의 이주사와 생활문화를 다룬 조사보고서를 시리즈로 발간해 왔다.
직접 독일 현지로 날아가 조사를 진행해온 손대원 학예연구사로부터 독일 함부르크 한인가정의 삶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주요내용

- 독일 함부르크 한인가정 조사 어떻게 이뤄졌나
- 1970년대 파독 광부와 간호사, 그리고 조선기술자들에 대해
- 파독 2세대, 3세대로 이어지는 한인 가정의 특징
- 국립민속박물관의 해외동포 조사연구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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