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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예비군 훈련, 올해는 4시간만 한다...52년만에 처음

Write: 2020-07-29 17:00:30Update: 2020-07-29 17:04:48

예비군 훈련, 올해는 4시간만 한다...52년만에 처음

Photo : YONHAP News

3월부터 시행 예정이었다가 코로나 19로 연기됐던 올해 예비군 훈련은 하루, 4시간만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면서도 예비군에게 요구되는 최소한의 전투기량을 유지하기 위해 축소 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예비군 훈련일정이 이렇게 축소된 건 1968년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입니다.

2박 3일간 진행됐던 동원훈련은 물론 출퇴근 형식으로 나흘 동안 받아야 했던 동미참 훈련 등 모든 예비군 훈련이 동일하게 4시간으로 통합됩니다.

지역 예비군 훈련장에서 사격, 시가지 전투처럼 행동으로 숙달이 필요한 과제들을 부대별로 선정해 실시합니다.

훈련 대상은 200만 명 정도로 다음달 신청을 받는데 오전, 오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국방부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시에 훈련하는 인원을 평소보다 줄이는 등 방역 대책도 철저히 지킬 방침입니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예비군 훈련에도 원격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11월부터 시험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집교육의 보완 개념으로 화생방과 응급처치 등에 대한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데, 수료하면 내년 예비군 훈련시간에서 차감해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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