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각계에서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배우 박서준은 4일 오전 희망브리지가 운영하는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에 1억원을 쾌척했습니다.
개그맨 유재석, 배우 유인나, 가수 장윤정, 배우 송중기 등도 폭우 피해 돕기에 힘을 보태는 등 스타들의 성금 행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도 10억원을 쾌척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하나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이 각각 10억원, 5억원의 기부금을 6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습니다.
기부금은 재해구포물품 지원과 수해지역 복구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금융권에서는 호우 피해 고객에게 특별대출도 실시합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대유위니아 등 가전제품 제조 기업들은 수해로 파손된 가전제품을 무상수리하며 피해 복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일부터 고객의 수해 차량을 무상점검하고 수리비용을 지원하는 ‘수해지역 특별지원’ 활동에 나섰습니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7월 24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전국 피해지역에 긴급 구호키트, 이재민 대피소 칸막이, 체육복, 생수, 컵라면 등 약 10만점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한편 세탁구호차량을 피해 지역에 파견해 세탁구호활동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