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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장관급회담 직후부터 전면 재개하자"

Write: 2007-02-28 13:44:41Update: 0000-00-00 00:00:00

북측은 제20차 남북장관급회담 이틀째인 28일 이번 회담 직후부터 인도적 사업을 전면 재개하자는 입장을 우리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측 대표단장인 권호웅 내각 책임참사는 이날 평양 고려호텔에서 열린 1차 전체회의 기본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제13차 남북경협위원회를 평양에서 조기에 열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측이 언급한 `인도적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대북 비료 및 쌀 차관과 이산가족상봉 행사 등을 모두 포괄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우리측은 이날 전체회의 기조발언에서 늦어도 4월까지는 이산가족 대면 및 화상상봉을 하고 작년 7월 이후 중단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건설을 즉각 재개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 10분 가량 1차 전체회의를 열었으며 양측 대표들은 회의 직후 다소 굳은 표정으로 회의장을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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