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코델타아시아 북한자금의 송금창구 역할을 검토중인 미국의 와코비아 은행이 텔레마케팅 사기범들과 거래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이 23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와코비아 은행은 지난해 노인기금을 빼돌려 만든 무기명 수표를 수납한 혐의로 필라델피아에 있는 연방검찰에 의해 기소됐습니다.
은행측은 23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과 관련된 조치를 취했으며 추가 필요조치를 조속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