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25일 이달 안에 대북 쌀 차관 제공이 이뤄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25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민족통일 전국대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말하고, 현재 여러 사정으로 쌀 차관 제공이 늦어지고 있지만, 쌀 지원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장관은 또, 쌀 지원 문제는 남북 간에 원칙적으로 합의가 돼있는 것이기 때문에 쌀 지원이 늦어지더라도,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장관급 회담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