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ASEM 외교장관회의 기간에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BDA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27일 말했습니다.
송민순 외교부 장관은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기자와 만나 중국과 일본 외교 장관을 만나 BDA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이외에 다른 나라들이 해야 할 몫에 대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 장관은 또 대북 쌀 지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북한 핵 문제와 6자 회담, 그리고 남북 관계의 진전이 선순환되도록 이끌어간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말해 비핵화 조치 개시 전 쌀 차관 제공이 어렵다는 방침을 다시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