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방코델타아시아 송금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북한은 핵 시설에 대한 폐쇄 조치를 먼저 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의 핵 불능화 전제 조건인 BDA 송금 문제가 매우 어렵고 시일이 걸린다는 점을 지적한 뒤 북한은 송금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핵 시설 폐쇄를 위해 사찰단 방문을 먼저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31일부터 베이징에서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당사자간 접촉을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