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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장관급 회담 밤새 협상 없어…쌀 문제 놓고 난항

Write: 2007-06-01 08:30:15Update: 0000-00-00 00:00:00

장관급 회담 밤새 협상 없어…쌀 문제 놓고 난항

제21차 남북 장관급 회담이 회담 마지막 날인 1일 아침까지도 쌀 문제를 놓고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31일 오후 5시 반부터 15분 동안 실무대표 접촉을 한 것을 마지막으로 밤새 수석대표나 실무 대표 접촉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측은, 남측이 쌀 지원 문제를 풀지 않으면 이번 회담의 다른 의제들에 대한 논의에 나설 수 없고, 공동 보도문 초안도 교환할 수 없다며 회담 진행을 사실상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은 31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재정 통일부 장관을 만나 쌀 지원 유보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이에 앞서 30일 밤 김만복 국가정보원장이 회담장을 찾아 이재정 통일부 장관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 대표단이 쌀 문제로 팽팽히 맞서면서, 당초 1일까지 진행하기로 한 이번 회담은, 일정을 연기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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