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19일 북한 비핵화가 가능한 한 빨리 진전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19일 심윤조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협의를 가진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 영변 핵 시설 폐쇄뿐 아니라, '불능화'까지 포함하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힐 차관보는 또 6자 외무장관 회담 개최 시기와 관련해, 영변 핵 시설 폐쇄 이후에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이와 함께, 올해 말쯤이면 북핵 문제가 상당히 진전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앞으로 몇 주 동안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