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북한이 2.13 합의 초기 조치를 이행할 경우 200만 달러 상당의 대북 지원이 이뤄질 것이란 일부 일본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북한에 대한 모든 지원은 6자회담의 맥락에서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의 초기 조치 이행 시 200만 달러 상당의 대북 인도적 지원이
이뤄질 것이란 보도는 모르는 일이라며 어떤 종류의 지원도 6자회담의 맥락에 국한돼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또 세계 식량 계획을 통해 대북 인도적 지원을 한다는 게 미국의 정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동해상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 매코맥 대변인은 북한은 가끔 이런 종류의 훈련이나 시험을 해왔다며
미사일 발사유예 선언에 해당하지 않는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