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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켈리 전 차관보 "북핵개발 목록 신고 쉽지 않을 것"

Write: 2007-06-23 17:04:18Update: 0000-00-00 00:00:00

켈리 전 차관보

북핵 6자회담 초기 미국 측 수석대표를 지낸 제임스 켈리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북한이 앞으로 영변 핵시설을 폐쇄한다고 해도 핵개발 목록을 빠짐없이 신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는 매우 어려운 절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켈리 전 차관보는 오늘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힐 차관보의 방북이 좋은 신호이며 서로 합의사항을 이행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지만 북한 핵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는 아직 성급하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우라늄 농축 핵개발 계획을 비밀리에 추진했다는 믿을 만한 증거가 있다면서, 앞으로 북한이 핵개발 목록을 신고할 때 우라늄 농축 핵개발 부분을 어떻게 설명할지 매우 주목할 만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켈리 전 차관보는 북.미관계 정상화와 관련해, 전적으로 북한의 비핵화 과정에 달려있기 때문에 실제로 북한이 빨리 핵을 폐기한다면 북.미 수교를 비롯해 많은 일이 신속하게 진전될 것이고 부시 행정부 임기내 수교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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