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힐 방북, 부시 대북정책 종언 상징"
Write: 2007-07-04 10:01:44 / Update: 0000-00-00 00:00:00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의 방북은 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의 종언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존 볼턴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주장했습니다.
대북 강경파로 알려진 볼턴 전 대사는 월스트리트 기고문을 통해 부시 행정부가 힐 차관보의 방북을 허용한 것은 기존 대북정책에서 후퇴한 것으로 대북정책을 행정관료와 학계로 구성된 과도 정부에 넘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볼턴 전 대사는 특히 힐 차관보의 방북은 대북정책에 관한 한 부시 행정부의 종언을 알리는 것이며 실패로 끝난 지난 90년대 대북정책으로 회귀를 의미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