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인 자유북한방송이,7일부터 대북 라디오 방송을 시작합니다.
미국의 단파 중계업체인 '열린 NK'의 협조를 받아 방송되는 대북 라디오 방송은, 단파 5880㎑를 통해 매일 0시부터 30분간 전 로동당 비서인 황장엽씨의 강좌와, 탈북자들의 수기, 대담, 편지, 역사교양 등의 프로그램을 송출하게 됩니다.
자유북한방송측은, 이 같은 대북 방송이 국내 방송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밝히고 김정일 정권에 대해 국제적 기준에 따라 잘잘못을 지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