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사회

'나눔의 집' 정기 후원자, 후원금반환소송 추진

Write: 2020-05-29 12:08:03Update: 2020-05-29 13:26:36

'나눔의 집' 정기 후원자, 후원금반환소송 추진

Photo : YONHAP News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인 '나눔의 집'의 후원금 운용 문제와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눔의 집을 상대로 한 후원금반환소송이 추진돼 주목됩니다.

김기윤 변호사는 29일 "나눔의 집 후원자인 김영호씨와 함께 후원금반환청구 소송에 나선다"며 "다음 주 중에 서울지법에 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지난 2016년부터 나눔의 집에 정기 후원금을 내고 있으며 지금까지 200만원가량 후원했습니다.

김씨는 "정기 후원자로서 후원금의 정확한 용처를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언론에 밝혀진 여러 가지 정황들로만 봐도 제가 후원금을 납부한 취지와는 전혀 다르게 사용되고 있음을 알고 반환소송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씨는 인터넷 카페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기부금 반환소송대책 모임(https://cafe.naver.com/dontusethem')을 개설해 소송에 함께할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나눔의 집 후원금은 2018년 18억원, 지난해 25억원이었으며 지난해의 경우 6천여명이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의 최근 특별지도점검에서는 19개의 후원금 통장에 73억5천만원이 적립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