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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인천 '라면형제' 사건 관련 각별한 대책 마련 지시

Write: 2020-09-22 15:21:44Update: 2020-09-22 16:06:39

문 대통령, 인천 '라면형제' 사건 관련 각별한 대책 마련 지시

Photo : YONHAP News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인천에서 라면을 끓이다 중화상을 입은 초등학생 형제 사건과 관련해 "조사 인력을 늘려 아동학대 사례를 폭넓게 파악하는 등의 각별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아동이 가정에서 충분한 돌봄을 받지 못하고 방치되는 사례가 드러나 모든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최근 드러나는 사례들을 보면 아동학대나 돌봄방치 사례를 이웃들이 신고해도 부모 뜻에 따르다보니 가정에 맡겨두다 비극적 결과로 나타나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동학대나 돌봄방치 같은 경우 상황종료까지 강제 보호조치를 제도화할 필요는 없는지 방안을 찾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른바 '라면형제'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자주 안타까움을 표했다"며 "두 어린이가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국민들의 응원 목소리를 듣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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