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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접경지역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사 결과 모두 '음성'

Write: 2020-10-21 10:26:58Update: 2020-10-21 10:35:45

접경지역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사 결과 모두 '음성'

Photo : YONHAP News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접경지역 양돈농장 397호에 대해 제2차 정밀·임상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16일부터 경기·강원 북부 및 인접 14개 시·군 양돈농장 395호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과의 역학관계가 확인된 농장 2호를 대상으로 제2차 정밀·임상검사를 시행한 결과 돼지에게서 시료를 채취한 정밀검사(197호)와 수의사가 돈사를 직접 방문한 임상검사(200호)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수본은 21일부터 26일까지 접경지역 양돈농장 397호에 대한 제3차 정밀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한 소독작업도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중수본은 특히 어미돼지 사육시설인 '모돈사'를 소유하고 있는 접경지역 양돈농장 256호에 대해 소독실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농장 종사자가 방역복과 장화 등 소독장비를 착용하고 모돈사에 대한 소독작업 사진을 제출하면 시·군 담당자와 한돈협회 지부장이 미흡한 사항에 대해 개선을 요청하는 식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국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방역에 취약한 산란계 밀집단지 11곳의 특성에 맞춘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한 소독도 할 계획입니다.

중수본은 2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접경지역 14개 시·군 소 사육농장 4천415호의 출입구와 주변 도로에 농협 공동방제단 소독 차량을 동원해 집중적으로 소독하기로 했습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겸 중수본부장은 "오염원이 환경으로부터 농장까지 이어지는 모든 경로에 대한 꼼꼼한 분석을 통해 방역의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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