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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서도 독감백신 접종 후 2명 사망…사망자 총 7명으로

Write: 2020-10-21 15:54:38Update: 2020-10-21 16:05:23

경기도서도 독감백신 접종 후 2명 사망…사망자 총 7명으로

Photo : YONHAP News

경기도에서도 21일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례가 2건이 나왔습니다.

경기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날 "광명시보건소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서울 시민 1명과 고양시보건소에서 접종한 1명 등 2명이 사망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며 "다만 사망 원인과 독감 백신 접종 간 인과관계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인천, 고창, 대전, 제주, 대구에 이어 7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대구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70대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동구에 거주하는 이 남성(78)은 지난 20일 정오께 
동네 의원에서 무료로 백신을 접종하고, 오후 1시 30분께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가
 21일 0시 5분께 숨졌습니다.
기저질환으로 파킨슨병과 만성 폐쇄성폐질환, 부정맥 심방세동 등이 있었습니다.
대구시는 해당 의원에서 동일한 백신을 접종한 대상자 97명 명단을 확보해 전수 모니터링 중이다.

 제주도에서도  무료 독감 백신을 접종한  60대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남성은 19일 오전 9시쯤 제주시의  한 민간 의료기관에서 
무료 독감 백신을 맞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평소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을 고려해,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한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앞서 20일 아침 7시쯤엔 전북 고창군에 사는  78살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여성도 19일 오전 고창의 한 의원에서 무료 독감 백신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그러나 이 여성이 고령인 데다  고혈압과 당뇨 등 지병을 앓고 있었고, 
 독감 백신을 맞은 뒤  한나절 동안 일상생활을 이어갔던 점을 들어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9일 대전에서도 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숨지기 5시간 전에  독감 백신 주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 이 백신은 상온 노출이 의심되거나
백색 입자가 검출된 제품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관을 보내 이 남성이
평소 지병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인천에 사는 17살 고등학생이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이틀 만에 사망한 데 이어 추가 사망 사례가 잇따르자
 보건당국은   백신과의 연관성 여부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앞서 사망한 17살 고등학생과  같은 의료기관에서  같은 백신을 맞은 사람은 
32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현재까지 이들한테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동일한 제조번호의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전국에 8만2천여 명으로, 
 알레르기 반응 등  신고된 이상반응은 3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병청은  아직 독감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백신 접종 후 사망까지의 시간과  동일 제조번호의 백신을 맞은 사례 중 
중증이상반응이 없었다는 점,  또 부검 진행 중 받은 구두 소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질병청은  최종 부검 결과가 나오면  검토해 결론을 내릴 방침입니다. 
 
   질병청은 또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을 종합해 볼 때
독감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중단할 근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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