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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1일 '코로나 핼러윈' 서울 전역 특별점검, 클럽 절반 '자발적 휴업'

Write: 2020-10-30 12:04:34Update: 2020-10-30 14:13:40

31일 '코로나 핼러윈' 서울 전역 특별점검, 클럽 절반 '자발적 휴업'

Photo : YONHAP News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0일 0시 기준 114명이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는 93명이고, 해외 유입은 21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8명, 경기에서 32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서울시는 집단감염이 가족과 직장으로 추가전파되고 있다면서 단풍여행이나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31일 핼러윈데이에서 코로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점검도 강화됩니다.

서울시는 강남과 이태원 등 클럽 밀집지역에는 유흥시설마다 전담 공무원이 상주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밀착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단속을 피해 다른 지역으로 이용객이 몰리는 이른바 풍선 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와 경찰, 식약처 등은 서울의 모든 춤추는 유흥시설과 유사 유흥시설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즉시 2주간의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지는데 사흘간의 사전 점검에서 이용 인원과 이용자간 거리 유지를 지키지 않은 춤추는 유흥시설 등 25곳은 이미 집합금지 조치됐습니다.

방역 협조를 위해 핼러윈에 자발적으로 휴업하는 업소도 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29일까지 클럽 22곳, 감성주점 46곳 등 모두 85곳이 휴업 의사를 밝혔다며 서울에 있는 클럽 중 절반, 감성주점 72%가 휴업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핼러윈에 인파가 밀집한 상황에서 감염이 전파되면 대규모로 확산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경계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젊은이들은 가급적 핼러윈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하고 방역당국은 핼러윈이 대규모 확산의 발원지가 되지 않도록 방역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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