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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주말까진 확진자 계속 증가 전망…수도권 거리두기 상향 논의는 아직 일러"

Write: 2020-11-26 12:17:40Update: 2020-11-26 13:41:42

정부 "주말까진 확진자 계속 증가 전망…수도권 거리두기 상향 논의는 아직 일러"

Photo : YONHAP News

정부가 이번 주까지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추가 격상은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이번주 주말까지는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효과가 나오는 다음주 정도에 반전 추이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난 8월에도 1.5단계로 격상한 뒤 12일차부터 확진자 수가 반전됐고 2단계로 격상했을 때도 9일 정도가 지난 후부터 확진자 수가 감소되기 시작했다며, 이번에도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효과는 다음주 정도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도 같은 자리에서 26일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군 부대와 서울 강서구, 부산, 진주 등에서 대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어제 많이 발생한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손 반장은 또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효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유행이 급속도로 전파되고 전국적으로 번져나가는 상황이라는 인식에는 변함이 없다며, 거리두기 2단계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보면서 거리두기 단계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의 격상 검토 여부에 대해서는 2.5단계 기준은 일주일 평균 하루에 4백에서 5백명이 계속 확진되는 상황이라며, 26일 하루 5백명대가 나왔다고 해서 2.5단계 격상을 논하는 것은 기준상으로도 아직 맞지 않고 이른 감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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