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난 19∼25일 일주일 동안 야생 멧돼지 폐사체 등의 시료 분석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사례 8건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ASF 감염 사례는 모두 812건으로 늘었습니다.
이번에 ASF 감염 폐사체 등이 발견된 곳은 강원도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경기도 포천시 등입니다.
환경부는 지난 25일 인제군 남면 상수내리 소양호 남쪽에서 ASF 감염 사례를 확인함에 따라 주변 야생 멧돼지 차단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