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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도곡동 땅 의혹 관련 김만제씨 곧 소환

Write: 2007-07-20 09:59:52Update: 0000-00-00 00:00:00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서울 도곡동 땅 차명 소유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김만제 전 포철회장을 곧 소환해 도곡땅이 이 전 시장의 소유라고 한 발언의 진위를 규명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김만제 전 회장으로부터 이명박 전 시장이 도곡동 땅을 매입해 달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힌 서청원 전 의원에 이어 박종근 의원과 황병태 전 의원을 조사해 김 전 회장이 도곡동 땅 관련 발언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박종근 의원과 황병태 전 의원은 지난 달 7일 서청원 전 의원, 김만제 전 포철 회장과 골프를 함께 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김만제 전 회장이 자신의 발언 내용을 강하게 부인함에 따라 김 전 회장을 이르면 오늘 소환해 발언의 진위를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또 이 전 시장의 처남인 김재정씨가 거액의 차익을 거둔 도곡동 땅을 비롯해 전국 47곳의 부동산 거래내역과 자금 흐름을 집중 추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서울 도곡동 땅의 실 소유주가 이 전 시장인지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당시 땅을 살 때 관여했던 포스코관계자들을, 주식회사 다스의 자회사인 홍은 프레닝의 특혜 의혹과 관련해 지난 2005년 12월에 균형발전지구 지정과 관련해 균형발전위원 등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또 지난 12일 일본으로 출국한 이 전 시장의 맏형인 이상은씨가 귀국하는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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