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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朴, 검증 청문회에서 의혹 부인

Write: 2007-07-19 16:23:47Update: 0000-00-00 00:00:00

李-朴, 검증 청문회에서 의혹 부인

한나라당 대선 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19일 후보 검증 청문회에서 자신들에게 제기된 주요 의혹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오전 박근혜 전 대표에 이어 오후 주자로 나선 이명박 전 시장은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 기관지 확장증으로 군대에 가지 못한 것이라고 해명했고 충북 옥천 땅과 서울 서초동 꽃마을, 도곡동 땅 투기 의혹에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실제 소유주가 이 전 시장이 아니냐는 질의에 큰 형 이상은 씨와 처남 김재정 씨가 자신들의 회사가 아니면 배당과 월급도 제대로 받지 않고 일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 전시장은 또 자신은 BBK 투자사기 사건과 관련이 없으며 다만 한 장학재단이 BBK에 자금 4억원을 투자하도록 소개한 적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자신의 작은 성취를 자식이 아닌 사회에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일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할 뜻임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청문회에서 박근혜 전 대표는 고 최태민 목사 비리 의혹에 대해 실체가 없는 일로 생각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자신이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비리 실체가 나온다면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최 목사 일가의 육영재단 운영 비리 의혹은 말이 안 되는 오해라며 부인하고 최 목사 딸의 수백억 원대 부동산 보유 의혹에 대해서는 자신과 관계없는 일로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5.16은 구국혁명이었다고 평가하고 유신 체제에 대해서는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검증위원회는 19일 청문회 결과와 이명박, 박근혜 두 주자에 대한 그동안의 검증 내용을 종합해 최종 보고서를 20일 당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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