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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朴측, "이명박, BBK로부터 받은 50억 원 밝혀야"

Write: 2007-08-10 15:05:09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측은 지난 2001년 이명박 전 시장이 BBK로부터 50억 원을 송금받은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에 대한 이 전 시장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박 전 대표 측 유승민 의원은 10일 여의도 사무실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이 전 시장 큰 형과 처남 소유의 자동차부품업체 다스가 미국 법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01년 2월 28일 BBK 외환은행 계좌에서 이 전 시장에게 49억 9천여만 원이 송금된 것으로 나와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BBK와 상관없다는 이 전 시장이 이 돈을 무슨 명목으로 받았고 문제의 BBK 계좌는 누가 관리하는지, 그리고 그 계좌에서 김경준 씨에게 송금된 돈은 무엇인지 등을 명백히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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