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치다 2010-01-29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표현 가운데 ‘ㅗ’와 ‘ㅜ’를 혼동해서 잘못 말하는 것들이 종종 있습니다. 어떤 것을 너무나 좋아한다는 뜻으로 말할 때 ‘사죽을 못 쓴다.’고 하는 ...
모(某) 2010-01-28 어떤 범죄 사건이 발생했을 때, 범죄의 혐의가 있는 사람을 보통 ‘용의자(容疑者)’라고 많이 했었는데, 요즘 신문기사나 뉴스에서는 주로 ‘피의자(被疑者)’라는 ...
택도 없다, 시덥지 않다 2010-01-27 먼저 다음의 대화를 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과일이 이 정도면 오늘 손님 대접하는 데 충분하겠지요?” “아유, 아니에요. 이 정도로는 택도 없어요. 좀 더 사 ...
이곳, 이때, 이분 2010-01-26 우리말 품사 가운데 ‘관형사(冠形詞)’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명사, 대명사, 수사와 같은 체언 앞에 놓여서, 그 체언의 내용을 자세히 꾸며 주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
[화장], [화:장] 2010-01-22 좀 더 아름다워지고 싶고 멋있어지고 싶은 것은 나이가 많고 적은 것에 관계가 없고, 여자와 남자 사이에도 구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화장품이라고 하면 주로 여성을 ...
잘못된 동화 현상 2010-01-21 우리말에는 ‘자음동화(子音同化)’라는 음운 규칙이 있습니다. 음절 끝에 있는 자음이 그 뒤에 오는 자음과 만날 때, 어느 한 쪽이 다른 쪽을 닮아서 그와 비슷하거나 같은 ...
응달, 음달 2010-01-20 우리 속담에 ‘응달에도 햇빛 드는 날이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햇빛이 들지 않는 그늘진 곳도 해가 들어 양지가 될 수 있다는 뜻인데요, 결국 아무리 어려운 처지에 ...
압류, 차압 / 집행관 2010-01-19 마땅히 내야 할 세금을 제때 내지 않고 오랫동안 버티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고액의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서 자신 명의의 부동산에 선순위 근저당을 설정해 ...
조우(遭遇) 2010-01-18 약 30년 전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만든 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 서너 명 정도가 조금씩 이상한 일을 보고 겪으면서 결국 외계인과 인간의 만남으로 이어진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