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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노르딕스키 대표팀, 눈발 속 첫 공식 훈련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노르딕스키 대표팀 선수들이 평창 도착 후 첫 공식 훈련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한국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간판' 신의현을 비롯해 이정민, 최보규, 권상현과 서보라미, 이도연 등 6명은 5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정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강도 높은 담금질을 했습니다. 강원도 평창과 정선 등지에 큰 눈이 내려 알파인스키 훈련이 취소됐지만, 평지를 달리는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선수들은 눈발이 간간이 날리는 가운데 스키를 타고 정규경기 코스를 돌며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3일 밤 평창에 도착한 노르딕스키 대표팀의 첫 공식 훈련입니다. 안방 대회에서 한국 동계패럴럼픽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신의현은 훈련을 마친 후 "첫 공식 훈련인 데다 눈이 많이 내려서 그런지 몸이 무거웠다"면서 "하지만 훈련을 마치고 나니 마음이 뿌듯하고 기분이 상쾌하다"며 전했습니다. 2006년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신의현은 이번 대회 크로스컨트리 좌식 부문 중거리 7.5㎞와 장거리 15㎞,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7.5㎞, 중거리 12.5㎞, 개인 15㎞에 출전해 금메달과 은메달 각 1개 이상을 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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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개최지 500만명 방문…단일 국제행사 최대 규모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평창, 강릉, 정선 등 개최지역을 찾은 관광객이 관중 등을 포함 5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의 올림픽 기간 개최지역 관광객 분석결과 경기관중 141만2천명, 문화행사 54만8천명, 지역축제 156만8천명 등 500만7천명이 다녀갔습니다. 내국인 관광객은 전체의 78%에 달하는 390만5천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110만2천명(22%)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2월 한 달 동안 찾은 외국인 관광객보다 14배에 달합니다. 올림픽 티켓 공식여행사 기준으로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등의 순입니다. 동계종목 선수층이 엷은 동남아 지역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빙상경기가 열렸던 강릉지역 1일 평균 유동 관광객이 17만명, 설상경기가 열린 평창 9만여명, 알파인 경기를 치른 정선은 3만여명 등 개최지역 1일 평균 29만여명이 방문했습니다. 특히 개막식 전후 주말과 설 연휴 기간에는 35만명 이상이 경기관람 및 관광지를 찾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관광유형별로는 국내외 관광객 대다수가 경기관람과 주변 관광지, 문화행사 등과 결합한 여행형태를 보였습니다. 국내 관광객은 경기티켓 부족으로 경기 미관람 때에도 케이팝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 지역축제, 올림픽파크를 찾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경기장 주변 관광지나 문화행사, 홍보관을 많이 찾았지만 동해와 속초 등 다소 장거리 관광지는 상대적으로 덜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문화행사 수준과 관광지 만족도와 관련 언어, 서비스 등에서 큰 만족감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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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장애인석·편의시설 확충…'패럴림픽 교통대책' 운영
국토교통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패럴림픽'으로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수송 대책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패럴림픽 기간 인천공항~강릉 간 4회를 포함해 경강선 KTX를 하루 편도 주중 22회, 주말 30회를 운영하고, 편성 당 휠체어 좌석을 기존 5석에서 15석으로 확대합니다. 휠체어 좌석은 장애인용 화장실 등 시설을 갖춘 1, 2호차에 10석을 추가로 확보하고, 비 휠체어 장애인을 위해 3~8호 차량 객차당 10석씩 총 60석을 우선 예약 좌석으로 운영합니다. 이들 좌석은 출발 20분 전까지 예매가 이뤄지지 않으면 일반석으로 전환됩니다. 교통약자의 열차 승하차 및 환승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코레일 장애인 도우미 제도를 확대해 운영하고, 특히 해외 휠체어 이용객의 인천공항~개최지 이동에 차질이 없도록 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내 장애인 전용 라운지와 패스트 트랙을 운영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정비, 확충하는 등 교통약자 이동에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시설을 개선했습니다. 패럴림픽 개최 지역 내에서도 참가자 및 관광객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저상버스 48대와 특별교통수단으로 휠체어리프트 미니밴 139대를 확보했습니다.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국내 교통약자의 접근성 증진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 등과 시도별로 '경기 관람 특별 수송지원 프로그램'을 따로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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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 패럴림픽 대표단장 김문철·선수단장 정현"
통일부는 5일 "4일 북측에서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정현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선수단 20명의 명단과 김민철을 단장으로 하는 장애자올림픽위원회 대표단 4명의 명단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평창패럴림픽의 북한 참가와 관련해 이렇게 말한 뒤 "북측 선수단은 3월 11일 및 3월 14일 크로스컨트리 경기 등에 참가한 후에 15일경 중도에 귀환할 예정임을 알려왔다"고 전했습니다. 김문철은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며, 정현은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라고 통일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당초 방남 가능성이 제기되던 리분희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의 대표단 포함 여부에 대해서는 "리분희 서기장은 이번에 포함이 되지 않았다"면서 "북측에서 방남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리분희는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에서 당시 현정화 선수와 단일팀을 이뤄 우승을 일궈내 우리에게도 친숙한 인물로, 대표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됐었습니다. 오는 9∼18일 열리는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장애인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선수단은 경의선 육로를 통해 7일 방남할 예정입니다.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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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메달의 비밀…시각장애인 배려 '점자' 사용
2018 평창 동계패럴럼픽 메달은 지난달 끝난 평창 동계올림픽의 메달과 거의 비슷하지만 숨겨진 차이점도 있습니다. 평창의 자연과 한글을 모티브로 한국의 미를 살린 컨셉트는 다르지 않습니다. 메달의 측면에 '평창동계올림픽이공일팔'의 한글 자음인 'ㅍㅇㅊㅇㄷㄱㅍㄹㄹㄹㅁㅍㅇㄱㅇㅇㄹㅍㄹ'을 새겨 넣었습니다. 메달 리본도 한복 특유 소재인 갑사를 활용하고, 한글 눈꽃 패턴과 자수로 한국의 미를 살렸습니다. 그러나 다른 점도 있습니다. 바로 시각장애인을 배려한 '점자'를 사용한 것입니다. 동계패럴림픽 대회명인 '2018 평창'을 점자로 새겨 넣었습니다. 또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상징인 오륜마크 대신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엠블럼이 점자로 새겨졌습니다. 아울러 패럴림픽이 추구하는 '평등'을 강조하기 위해 수평으로 개최 도시 평창의 산과 구름, 나무, 바람을 패턴화해 촉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각장애인 선수들도 메달을 만져보고 평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한편 15개 종목에 102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던 평창 동계올림픽과 달리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는 6개 종목에 걸쳐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우정의 레이스를 펼칩니다.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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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남했던 북한 응원단 출신 "남한에서 20일, 아름다운 추억"
북한의 대외선전용 웹사이트 '조선의오늘'에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남측을 방문했던 북측 응원단원의 수기가 게재돼 눈길을 모았습니다. 북측 응원단원이었다고 밝힌 '전은옥'이라는 이름으로 4일 게재된 '잊을 수 없는 그날의 함성-우리는 하나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전 씨는 "얼마 전 제23차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 북측 응원단의 한 성원으로 내가 남녘땅에서 맞고 보낸 근 20일간의 나날들은 한생토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 참으로 소중한 나날이라고 생각된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그러면서 "사람의 한생에서 20일간이란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다"라며 "그러나 그 짧은 나날에 저는 삼천리 강토에 넘쳐 흐르는 민족의 넋과 숨결을 체험하면서 북과 남의 우리 겨레는 가르려야 가를 수 없는 단일 민족임을 다시금 가슴 뿌듯이 절감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평양으로 돌아온 지도 이제는 여러 날이 흘렀지만, 저의 눈앞에는 통일된 다음 꼭 다시 만나자며 헤어지기 아쉬워 눈물짓던 남녘 인민들의 모습이 눈앞에 생생하다"며 "바로 이것이 한 핏줄을 나눈 하나의 민족만이 느낄 수 있는 혈육의 정이 아니겠는가"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미국놈들과 남조선 군부 호전세력들은 통일의 봄기운이 감도는 이 땅에서 또다시 핵전쟁 연습의 포성을 울려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 개선의 분위기를 흐려놓으려고 발악하고 있다"라고 거칠게 비난하며 "북과 남, 해외의 우리 겨레 모두가 내외 반통일 세력의 핵전쟁 도발 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해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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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패럴림픽으로 강한의지·긍정에너지 사회에 스며들길"
문재인 대통령은 2일 "평창패럴림픽이 장애와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여러분의 강인한 의지와 긍정적인 에너지가 사회 곳곳에 스며들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평창 동계패럴림픽 선수단 출정식에 참석, 격려사에서 "30년 전 서울패럴림픽은 장애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크게 바꿔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장애인은 도움받는 사람들이라는 편견이 깨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두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것이 대한민국의 자랑이 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장애인 스포츠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모범이 되는 나라로 만들고 싶다.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살피고 챙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우리는 평창올림픽을 아주 멋지게 성공시켜 전 세계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며 "패럴림픽까지 흥겨운 축제가 되어야 진정한 스포츠 축제이고, 더욱 빛나는 성공이 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저에게 여러분은 이미 금메달이며 국민도 그렇게 생각하실 것이다. 여러분은 인생의 진정한 승리자이자 챔피언"이라며 "알파인스키에서, 스노보드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바이애슬론에서, 아이스하키에서, 휠체어컬링에서 전 세계 선수들과 함께 즐기고, 평창패럴림픽을 세계인들과 함께하는 여러분의 축제장으로 만들어 달라. 여러분의 꿈과 용기를 뜨거운 마음으로 응원한다"고 말했습니다.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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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패럴림픽이다' 한국선수단, 출정식 통해 선전 다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힘찬 목소리로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83명(선수 36명)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 선수단은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선수단 출정식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배동현 선수단장 등 약 180여 명이 자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넘어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오늘을 준비한 여러분들은 그 어떤 순간에도 우리의 영웅들"이라고 전했습니다. 공식 행사는 패럴림픽 공식 응원곡 소개, 가족 응원 영상 상영, 선수단장 단기 전달과 선수단 격려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대표팀은 패럴림픽 6개 모든 종목에서 자력으로 출전권을 획득해 사상 최대규모의 선수단을 꾸렸습니다. 한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0위를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평창동계패럴림픽은 9일 개막해 18일까지 강릉, 평창, 정선에서 펼쳐집니다. 선수단 본진 71명은 3일 오전 11시, 휠체어 컬링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30분 평창선수촌에 입촌합니다. 공식 입촌식은 6일 오전 10시 평창선수촌 올림픽 플라자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사상 최대규모인 세계 49개국 570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기존 최대규모 대회는 2014년 소치 패럴림픽(45개국·547명)이었습니다. 평창패럴림픽에는 소치 대회보다 4개국, 23명의 선수가 늘었습니다. 이들은 역대 최대규모인 80개의 금메달(설상 78개·빙상 2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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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 전국 5곳서 채화…3일 서울 봉송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밝힐 성화가 2일 전북 고창과 경기 안양 등 전국 2곳에서 채화됐습니다. 오후에는 충남 논산과 경북 청도, 제주에서도 채화됩니다. 이들 5곳은 전라, 경기, 충청, 경상 등 전국 5개 권역을 대표해 선정됐습니다. 고창에서는 이날 정오에 고창읍성 인근의 오거리당산에서 축제의 불씨가 채화됐습니다. 오거리당산은 고창읍내 정중앙에 세워진 1.8m 높이의 돌기둥으로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곳입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박우정 고창군수 등 참석자들은 채화 행사를 마치고 패럴림픽의 성공과 지역의 안녕을 염원하며 시내 3km 거리를 행진했습니다. 성화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이날 오후 8시에 고창읍성 앞에서 열리는 '소망 기원 달집태우기'에서 달집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합니다. 경기도 안양에서는 이날 오후 1시 조선시대 석교인 만안교 인근에서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밝힐 성화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 채화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채화를 마치고 만안 답교놀이, 연날리기, 장애인단체 축하공연을 즐기며 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경북 청도군 청도천 둔치에서는 오후 5시 30분에 정월 대보름축제와 함께 성화를 채화한다 이승율 청도군수 등이 자연 채화를 한 뒤 성화로 달집에 불을 지피게 됩니다. 참석자들은 성화와 함께 타오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을 보며 패럴림픽의 성공과 군민 화합을 기원합니다. 충남 논산문화원 앞마당에서도 오후 5시 30분에 채화 행사가 열립니다. 불씨 점화 퍼포먼스를 통해 불씨를 채화하며 성화는 성화대로 옮겨져 안치됩니다. 제주에서도 이날 저녁 제주들불축제가 열리는 새별오름에서 성화가 채화됩니다. 성화는 3일 각 지역에서 봉송 행사를 한 뒤 이날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 도착해 합화됩니다.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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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왔던 미 상원의원 "미, 대화 위해 북한에 뭔가 주지 않을것"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미국 대표단에 포함됐던 제임스 리시 미국 상원의원은 "이제 미국은 대화를 하기 위해 북한에 뭔가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리시 의원은 지난달 27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은 북한과 대화의 문턱을 낮춰야 한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래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에서 유쾌했던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리시 의원은 "대화가 열릴 것인지, 그 대화가 어떻게 될 것인지 등과 관련해 모든 걸 책임질 사람은 김정은 한 사람"이라면서 "미북 대화로 이어질지는 북한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제한적 대북타격 개념으로 최근 회자됐던 '코피 전략'에 대해 "코피 전략은 손목을 치는 수준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그런 전략은 트럼프 대통령이 쥐고 있는 게 아니다"라고도 밝혔습니다. 이어 '더 큰 규모의 군사 옵션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소위 코피 전략은 군사적으로 할 수 있는 거의 가장 작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원 외교위 소속인 리시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이끄는 미국의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대표단에 포함돼 최근 방한했습니다. 그는 정계 은퇴를 선언한 밥 코커 상원 외교위원장의 후임으로 예정돼 대표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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