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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프로그램

10. 스포츠계도 코로나로 한숨...그래도 희망 보여준 도쿄 올림픽

2021-12-31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분야는 스포츠였다. 수많은 국내외 경기 대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됐고, 특히 관중이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스포츠는 제한 입장, 무관중 경기 등으로 명맥을 이어나가는데 급급했다고 할 만큼 타격이 컸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도쿄 올림픽이 열린 것은 선수들은 물론 팬들에게도 희망을 준 이벤트였다고 할 만했다.

국내 프로스포츠의 양대 산맥인 축구와 야구 관중 수는 이전 대비 1/4 수준 이하로 떨어졌다. 그나마 계획한 경기 수를 채우며 무사히 시즌을 마쳤다는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이다.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올해 7월에야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대표 선수들의 선전으로 코로나 팬데믹에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전통적 ‘효자 종목’ 양궁 혼합 단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시작으로 양궁에서만 전체 5개 중 4개의 금메달을 휩쓸었고, 안산 선수는 한국 스포츠 사상 첫 하계올림픽 3관왕이 됐다.

펜싱은 금 1, 은 1, 동메달 3개를 기록했고, 체조에서는 9년 만에 두 번째 금메달이 나왔다.

근대5종에서는 동메달이 나와 올림픽 사상 한국 선수 최초의 ‘메달 획득’ 기록이 수립됐다.

기초종목인 수영과 육상에서는 메달은 없었지만, 유망주들이 결선에 진출, 좋은 성적을 내는 등 메달만큼이나 값진 성과를 얻었다.

한국은 금 6, 은 4, 동메달 10개로 종합순위 16위를 차지했다.

Photo : KBS,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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