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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부정맥

#건강하게 삽시다 l 2017-12-09

부정맥
추운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가 심정지로 인한 돌연사다.
심장 질환으로 인한 돌연사의 원인은 다양한데 그 중 평소 맥이 불규칙한 ‘부정맥’도 방치하면 위험한 상태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부정맥’에 대해 순천향대병원 심장내과 이소령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불규칙인 맥이 주요 증상
‘부정맥’이란 말 그대로 맥박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정상적인 맥은 1분에 60~100번 뛰는 것이다. 그러나 이보다 적게 뛰면 느린 맥으로 ‘서맥’이라고 하고 빨리 뛰는 것은 ‘빈맥’이다. 평소 ‘서맥’이나 ‘빈맥’ 증상이 있으면 ‘부정맥’을 의심할 수 있다.
자가 진단법으로는 손목의 맥을 잡아보는 것보다 목에 있는 인영맥을 잡아보는 것이 쉽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정확한 원인 찾아 치료해야
부정맥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무심코 방치하면 돌연사 등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부정맥 발생의 원인 부위에 따라 치료 방법과 치료율도 달라진다. 경미한 경우 약물 치료로도 완치가 가능하고 필요한 경우 기기를 삽입하거나 레이저 시술을 하게 된다.

약물 치료와 함께 제세동기 삽입이 필요한 경우도
심실성 빈맥인 경우 약물 치료와 함께 제세동기를 삽입하는 것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쇄골 아래 3~4cmm 위치에 배터리를 삽입하고 선을 연결해 심장 안에 제세동기를 삽입하는 수술을 한다. 주기적으로 심장에 자극을 주는 방법이다.
또 고주파 열을 이용해 부정맥 발생 지점을 태우는 시술을 할 때도 있다.

빠른 맥과 함께 어지러운 증상은 위험 신호
맥이 무척 빠르고 어지럽거나 실신하는 경우는 상당히 위험한 상태다.
즉시 구급차로 응급실로 이송해야 한다. 말이 어눌해지거나 한 쪽 팔, 다리가 마비되는 등 뇌졸중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뇌졸중 환자 중 부정맥 증상을 동시에 보이는 환자들도 많다. 심장과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매일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날씨가 추울 때는 노령층은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부정맥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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