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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지방간

#건강하게 삽시다 l 2017-12-16

지방간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들에게 지방간이 많이 생긴다.
그러나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데도 건강 검진에서 지방간으로 진단 결과가 나와 당황하는 경우도 많다.
지방간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연세대의대 신촌세브란스 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간에 지방이 많이 축적돼 간 기능 저하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많이 끼어있는 상태를 말한다.
의학적으로는 간 무게의 5% 이상의 지방이 간에 축적돼 있는 것을 지방간이라고 한다.
정확히 지방간을 진단하려면 조직 검사를 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초음파 검사로 지방간 유무를 진단한다. 간에 지방이 많으면 간 기능이 저하돼 피로감을 포함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술이 원인인 경우 많아
술을 많이 마시면 술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중성지방이 나온다.
이 중성지방이 간에 축적되면 지방간이 된다. 술이 원인이 되는 지방간을 알코올성지방간이라고 하는데 지방간 환자의 상당수를 차지한다.
그러나 술을 마시지 않아도 지방간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동맥경화, 비만, 고혈압, 당뇨 등도 지방간의 원인이 된다.

폐경기 이후 여성, 지방간 증가
여성의 경우 폐경기 전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활발한데 콜레스테롤이 에스트로겐의 주성분이기 때문에 에스트로겐 분비가 활발하면 체내의 콜레스테롤이 줄어들어 지방간도 비교적 적게 생긴다.
반면 폐경기를 지나면서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들면 콜레스테롤이 간에 많이 축적돼 지방간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폐경기 전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지방간이 적은 편인데 폐경기 이후 여성들의 경우 남성들보다 콜레스테롤과 지방간이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지방간을 방치하면 지방간염, 간경화로 진행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꾸준한 운동으로 예방 가능
운동을 꾸준히 하면 혈류가 좋아져 지방 분해를 촉진한다. 체중이 줄면 콜레스테롤도 줄어들고 혈압, 혈당이 떨어지고 지방간도 줄어든다.
또 근육 량이 늘면 인슐린 작용도 활발해져 혈당도 떨어지면서 지방간도 줄어들기 때문에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가 있다.
체중 조절을 하지 않고 지방간만을 치료하는 약은 아직 없고 현재 개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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