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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3. 메달 유망주와 꿈나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다가옴에 따라 스포츠 팬들의 가슴은 설렌다. 세계적인 스타들이 대거 집결해 환상적인 기량을 선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무명의 선수가 하루 아침에 새로운 스타로 떠오르는 극적인 장면도 있다. 무엇보다도 인간 승리의 감동적인 휴먼드라마가 펼쳐진다. 메달 20개 획득을 목표로 하는 한국 선수들의 선전도 기대된다. 또 드림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결과도 궁금하다. 평창을 빛내줄 해외 스타들도 즐비하다. 우선 스피드스케이팅에는 ‘장거리 황제’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르가 있다. 동계올림픽 통산 금 3, 은 2, 동메달 2개를 수확했고, 평창에서 5000m 3연패에 도전한다. ‘스노보드 지존’ 미국의 숀 화이트(31·미국)의 명예회복도 주목거리다. 2006 토리노, 2010 밴쿠버에서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따냈지만, 2014년 4위에 그쳤다. 남자 싱글 역대 최고점 기록 보유자인 일본의 피겨 천재 하뉴 유즈루는 2연패에 도전한다. 스켈레톤에서는 ‘무관의 제왕’ 라트비아의 마르틴스 두쿠르스가 또다른 관심거리다. 그는 2009년부터 6년간 월드컵 1위 자리를 지키며 남자 스켈레톤을 지배했던 최강자다. 그러나 올림픽에선 금메달이 없어 그 한을 평창에서 풀려고 벼르고 있다. 스키의 미녀 스타들도 인기몰이를 할 전망이다. 2014년 소치 대회 역대 최연소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 금메달리스트 미카엘라 시프린, 골프 스타 타이거 우즈의 옛 연인으로 유명한 린지 본 등 미국 선수들이 우선 떠오른다. 러시아 피겨 요정 예브게니야 메드베제바에게도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김연아 선수의 전설적인 여자 피겨 싱글 기록을 깨트린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평창에서는 오히려 우승 여부보다는 230점 고지를 밟느냐에 더 큰 관심이 쏠린다. 만약 이변이 일어나 메드베제바가 우승을 못한다면 이 또한 빅 이슈가 될 전망이다. 한국에는 무엇보다도 세계 최강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이 있다. 쇼트트랙에서는 총 8개의 금메달 중 절반 이상을 거둬들인다는 목표다. 여자는 '쌍두마차' 심석희 최민정 건재하고 차세대 주자 김아랑, 이유빈, 김예진이 가세했다. 소치 대회에서 노메달 수모를 겪은 남자는 서이라와 '제2의 안현수' 임효준, 황대헌, 김도겸, 곽윤기 선수가 나서 자존심 회복에 도전한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빙속 여제' 이상화가 벤쿠버, 소치에 이어 500m 3연패에 도전한다. 밴쿠버 대회 금메달리스트 이승훈은 매스스타트와 팀추월에서 자신의 두번째 금을 노린다. 여자 매스스타트와 장거리 종목의 간판으로 성장한 김보름도 금메달 유망주다. 비인기종목인 봅슬레이, 스켈레톤, 아이스하키, 컬링 등에서도 메달이 기대된다. 2인승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조는 지난 시즌을 세계 랭킹 1위로 마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켈레톤 윤성빈도 메달권에 가장 가까이 있다는 평가다. 컬링과 스노보드 등은 최근 기량이 급성장, 사상 첫 메달을 안겨 줄 수도 있을 전망이다. 남자 아이스하키는 지난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내 기대감을 높였다. 하키팀은 귀화한 외국인 선수 7명과 국내 선수들의 급속한 성장으로 날로 강해지고 있다. 크로스컨트리의 김 마그너스는 유망주이지만, 평창보다는 차기 대회 기대감이 더 크다. 김 마그너스는 노르웨이와 한국의 이중국적이었지만, 한국국적을 회복해 출전한다. 이 외에도 19명에 달하는 귀화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국은 이번 대회 금 8, 은 4 동메달 8개로 종합 메달순위 4위를 목표로 한다. 지난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는 금 6, 은 6, 동메달 2개로 종합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한가지 주목되는 것은 드림 프로그램이다. 이는 평창이 대회를 유치하면서 IOC에 제시한 스포츠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이다. 2004년 시작, 현재까지 75개국의 청소년 1,574명이 참여했다. 이들 중에는 장애인도 105명이 포함돼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이미 다양한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이들이 평창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7-10-04

뉴스플러스

[스포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 한반도 위기와 평창
북핵 위기에도 불구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위협 받지 않는다. 오히려 그 위기로 인해 평창 대회가 갖는 의미는 더욱 커지고 있다. 30년 전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울려퍼졌던 평화의 메시지가 더 큰 울림을 갖게 된 것이다. 최근 고조되고 있는 북핵 위기는 세계적인 우려 사항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나오고 있으나 한국 정부와 IOC는 이를 일축한다. 안전 우려와 관련,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이 평창대회 불참을 고려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러나 양국 정부나 올림픽위원회는 이같은 보도를 일축하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로라 프레셀 스포츠 장관이 21일 불참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프레셀 장관은 방송 인터뷰에서 "안전을 확신할 수 없는 한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핵무기 개발 상황 악화를 거론하면서 프랑스 팀을 "위험에 빠트릴 순 없다"는 것이다. 프레셀 장관은 그러나 아직 불참을 고려할 만한 시점에 이른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4년 넘게 훈련해온 프랑스 대표팀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실제 프랑스 정부는 23일 평창대회 참가 입장을 공식적으로 분명히 했다. 프레셀 장관이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다. 프레셀 장관은 "불참을 언급한 적도, 고려한 적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 올림픽위원회도 평창 대회 안전 우려와 관련한 언급에 대해 해명했다. "현재로서는 그 어떤 우려를 표명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오스트리아 올림픽위원회는 평창 대회 조직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의 e-메일을 보냈다. 앞서 카를 슈토스 위원장은 23일 언론 인터뷰에서 "상황이 나빠지고 우리 선수의 안전을 더는 보장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한국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었다. 평창 대회 안전에 대한 IOC의 입장은 확고하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플랜B는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13일 IOC 총회 개막에 앞서 북한 핵실험 등에 따른 한반도 위기와 관련 이같이 밝혔다. 이후 IOC는 이같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지금 다른 시나리오를 얘기하는 것은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는 평화와 외교를 향한 우리의 신념에도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나 오스트리아의 입장은 이같은 바흐 위원장의 확고한 의지에 근거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은 평창 대회 안전에 대해 최선을 다해 보장한다는 메시지를 계속 보내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 연설 등을 통해 평창 대회와 평화를 강조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또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나 평창대회 성공 개최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국 정부가 휴전 결의안을 유엔 총회에 제출해 오는 11월13일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결의안이 많은 국가들에 의해 채택되면 안전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또 "북한이 참여하면 안전은 더욱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흐 위원장도 휴전결의안 초안이 많은 국가의 호평을 받고 있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한국은 북한과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분단국가다. 이같은 사실로 불안감을 느낄 수도 있으나, 숱한 국제행사를 안전하게 치러낸 경험이 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은 분단의 현실적 제약을 극복하고 냉전 종식의 한 계기가 됐다. 2002년 한일월드컵은 한국인과 한국 문화의 저력을 잘보여준 대회였다. 이 외에도 한국이 치러낸 대규모 국제대회들은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로 빛을 발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도 다르지 않다. 오히려 한반도 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깊기 때문에 그 의미도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문 대통령 "북한이 참여하는 평창 평화올림픽을 성사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렇게 되면 한반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평화의 세계질서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평창 대회가 문자 그대로 '평화 올림픽'이 되는 것이다.
201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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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 평창 동계올림픽 약 4개월 앞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약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 준비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제23회 동계올림픽대회는 대한민국 평창에서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열린다. 평창은 두번의 실패를 딛고 세번째 도전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1988년 서울 하계 대회에 이은 두 번째 열리는 올림픽 대회다. 평창 대회 슬로건은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다. 경기는 15개 종목, 102개 세부종목으로 펼쳐진다. 이에 따라 평창 대회는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금메달 수가 100개가 넘는 대회로 기록된다. 평창 대회에는 세계 95개국 선수단 6천5백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기는 평창, 강릉, 정선 등에서 치러진다. 평창에서는 알파인 스키, 바이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프리스타일 스키, 노르딕 복합, 스키점프, 스노보드 등 7개 설상종목의 대부분 경기가 열린다.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 하키, 컬링 등 빙상경기 5종목은 모두 강릉에서 치러지며, 정선에서는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가 개최된다. 경기장과 부대 시설 공사는 대부분 끝났다. 경기장은 설상경기장 7개, 빙상경기장 5개 등 모두 12개다. 이 중 6개는 신설, 나머지 6개는 보완·확충하는 것이다. 경기 시설은 크게 평창의 마운틴 클러스터와 강릉의 코스탈 클러스터로 구성된다.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는 개·폐회식장인 올림픽 스타디움과 설상경기장을 갖추고 있다. 설상경기장은 알펜시아의 스키점프센터, 바이애슬론센터, 크로스컨트리센터 등과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용평 알파인 경기장, 정선 알파인 경기장, 휘닉스 스노 경기장 등으로 이뤄진다. 올림픽 스타디움은 3만5천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350개의 장애인석도 갖췄다. 관객들이 앉을 의자 설치는 끝났고, 지금은 식이 열릴 무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여기서는 2018년 2월9일 개회식, 25일 폐회식이 각각 개최된다. '올림픽 플라자'는 연말 완공 예정이다. 이는 메인 스타디움에 기업 파빌리온, 방송운용부지, 선수단 대기실 등을 합친 것을 말한다. 빙상 경기는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에서 열린다. 코스탈 클러스터는 강릉 하키센터,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아이스 아레나, 컬링센터 관동 하키센터 등으로 이뤄져 있다.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는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 경기가 열리는 곳이다. 이들 경기장은 다양한 테스트 이벤트로 시설과 운용을 검증받았다. 선수촌, 국제방송센터 등 관련 시설도 완공됐다. 연계 교통망도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KTX 차량을 운행하는 기존 철도노선 고속화, 원주∼강릉간 철도, 경기장 진입도로 16개 노선 등이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경기장과 관련 시설은 모두 대회 후 활용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올림픽 스타디움 무대는 문화공연장으로 건물 일부는 올림픽 홍보관으로 활용된다. 크로스컨트리 경기장 주변으로는 골프코스가 들어선다. 봅슬레이 경기장도 물을 흘려서 튜브 슬라이드를 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스키 점프대는 관광 전망대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각종 볼거리 먹을거리도 충분히 마련됐고, 최첨단 정보통신기술도 적용된다. 조직위는 평창올림픽을 문화 환경 평화 경제 ICT 등 5가지 올림픽으로 승화시킨다는 목표다. 평창은 이제 그 목표 완성을 향한 대회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다.
2017-10-02

뉴스플러스

북한 피겨 페어 렴대옥-김주식, 평창행 티켓 '자력 확보'
북한 피겨 페어의 렴대옥-김주식 조가 자력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면서 북한이 피겨종목에서 8년 만에 동계올림픽 무대에 복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렴대옥-김주식 조는 29일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네벨혼 트로피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총점 180.09점을 얻어 자신들의 ISU 공인 역대 최고점을 세우면서 종합 6위에 올랐습니다. 네벨혼 트로피는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페어에 걸린 20장의 티켓 가운데 5장이 걸린 대회로, 이미 지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출전권을 확보한 팀을 제외하면 렴대옥-김주식 조는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확보해 '평창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한편, 남자피겨에서는 한국의 이준형이 총점 222.89점으로 종합 5위를 차지하며 당당하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싱글 출전권을 한국에 선물했습니다.
201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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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6.6% "평창올림픽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개최일이 다가오면서 국민의 관심과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하겠다는 국민은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3월, 5월, 7월에 이어 이번 달 네 번째로 실시한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국민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회의 성공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6.6%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부정적 전망은 7.4%에 그쳤습니다. 이와 함께 응답자 중 39.9%가 이번 올림픽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으며, 43.6%는 올림픽이 기다려진다고 답했습니다. 평창올림픽 입장권 구매 의향이 있는 종목은 개회식(38.0%), 쇼트트랙(32.0%), 스피드스케이팅(16.7%), 피겨스케이팅(15.2%) 순이었습니다. 그러나 응답자 중 경기장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하겠다는 비율은 7.1%에 그쳤고, 응답자의 81.7%가 텔레비전으로 경기를 시청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60.5%가 평창올림픽 개최 시기를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에 대한 인지도는 17.4%로 3차 조사 때보다 3.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2~23일 전국 15~79세 일반 국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통화로 진행했습니다.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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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패럴림픽 성화, 3월 2일 채화…2018㎞ 달린다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성화가 내년 3월 2일 불을 밝힙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언론설명회에서 평창 패럴림픽 성화 봉송 경로와 봉송 주자 선발 계획 등을 발표했습니다. 패럴림픽 성화는 내년 3월 2일 대보름 행사가 열리는 제주도, 안양, 논산, 고창, 청도에서 채화됩니다. 아울러 3일 패럴림픽 발상지 영국 스토크맨더빌 등 해외 도시와 서울에서 채화된 성화와 영상으로 합화합니다. 합화식은 3일 서울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열립니다. 조직위는 "패럴림픽 성화는 1988년 서울 대회에서 처음 시작됐다"라며 "서울 올림픽 공원은 당시 성화가 간직된 뜻깊은 장소"라고 설명했습니다. 채화지를 포함한 봉송 구간은 총 2천18㎞이고 주자가 뛰는 구간은 80㎞입니다. 합화된 성화는 총 5일간 여정을 떠납니다. 강원도의 주요 도시를 돌면서 성화 봉송의 정신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서울, 춘천, 원주, 정선, 강릉, 평창 등 성화가 지나가는 도시에선 각각 축하행사가 개최됩니다. 성화 봉송은 '무장애' 실현을 위해 각종 첨단 이동 수단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조직위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전국 무장애 여행지 위주로 채화 도시와 봉송 도시를 선정했습니다. 아울러 하반신 마비 보조로봇 '워크온'도 성화 봉송에 활용합니다. 평창 패럴림픽 성화 봉송 주자는 총 800명입니다. 동행을 상징하는 2인 1조로 구성됩니다. 조직위는 "성화 봉송 주자는 9월 말부터 조직위와 파트너사가 각각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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