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왜곡된 역사 교육

“전후 일본은 과거 세계 대전에 대한 통렬한 반성을 가슴에 새기며 걸어왔습니다. 스스로의 행위가 아시아 여러 나라의 국민들에게 고통을 준 사실로부터 눈을 돌려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점에 대한 생각은 역대 총리와 마찬가집니다.”

2015년 4월, 미 상하원 합동 연설의 일본 아베 총리의 발언이다. 하지만 아베 총리의 발언과는 달리 일본 정부는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 하고 침략 전쟁을 미화한 역사 교과서를 채택했다.

2015년 검정을 통과한 일본 중학교 사회 교과서

1997년 모든 교과서에 실렸던 위안부 문제,
2015년 18종 교과서 중 1종의 교과서에만 실렸고 그조차도 검정에서 할머니의 증언과 그림이 삭제됨.

관동대지진(수천 명), 난징사건(수십만 명) 의 학살자 수를 ‘다수’ 로 변경

미국 고교 역사교과서 '전통과 교류 : 과거에 대한 국제적 관점' 저자 허버트 지글러 교수

“일본 정부 관계자가 하와이에 있는 대학 사무실까지 찾아와 위안부 관련 교과서 내용 수정을 요구…
교과서 내용이 바뀔 일은 결코 없을 것…
위안부 숫자를 억지로 줄인다고 해서 역사가 바뀌지는 않아.…
어떤 정부도 역사를 검열할 권리가 없어…”

사진/영상 : K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