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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6·25 '반미투쟁' 선동···"핵 억제력 강화"
2015-06-26 Updated.
 
북한은 6.25전쟁 65주년을 맞아 전 주민에게 반미 투쟁을 선동하고 핵무기 개발 등 자위적 억제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6.25 미제 반대 투쟁의 날' 군중대회를 녹화 중계했습니다.

차희림 평양시 인민위원장 등 대회 참가자들은 미국은 지금도 대북 적대시 정책을 추구하면서 새 전쟁 도발 책동에 날뛰고 있다며 반미 투쟁을 역설했습니다.

대회 주석단에는 박봉주 내각 총리와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와 노동당의 주요 간부들이 배석했습니다.

중앙TV는 또 황해남도 신천군 등 북한 전역에서 열린 군인과 노동자, 농민들의 복수 결의모임도 방영했습니다.

노동신문도 사설과 다수의 기사 등으로 반미 의식을 고취하고 핵무력 강화 방침을 거듭 밝혔습니다.

북한은 해마다 전쟁발발일인 6월 25일부터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까지를 '6.25 반미공동월간'으로 정하고, 주민들에게 복수심과 체제결속 의식을 고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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