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F 참석 북한 "핵 달라질게 있겠나"···리수용 외무상은 묵묵부답 |
| 2015-08-05 Upda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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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지역 안보포럼 ARF에 참석한 북한 관계자가 북핵 문제는 달라질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ARF에 참석한 북한 관계자는 북핵 문제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달라질 것이 있겠습니까'라며 기존 입장의 고수 방침을 내비쳤습니다.
북한은 앞서 이란 핵 협상을 계기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한국과 미국 등에 대해 일방적인 핵 포기 협상에는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습니다.
북한 관계자는 중국과 일본 등 북핵 6자회담 당사국과의 양자협의에 대해서는 '시간이 정해지는지 봐야 한다'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다만, 아세안지역 안보포럼의 북한 측 대표인 리수용 외무상은 연일 취재진을 피하며 관련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리수용 외무상은 5일 저녁 말레이시아 주최로 열리는 환영만찬에 참석해 윤병세 외교장관과 존 케리 미 국무장관 등을 마주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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