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 이산가족 최종 대상자 명단 교환 |
| 2015-10-08 Upda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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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가할 최종 대상자 명단을 교환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와 북한 적십자회는 8일 판문점에서 만나 이산가족 생사 확인 결과를 토대로 상봉 의사 확인 등을 거쳐 확정한 최종 대상자 명단을 주고 받았습니다.
남북은 당초 대상자를 각각 백 명 씩 선정하려 했지만, 고령자가 많아 건강 문제 등으로 상봉을 포기한 경우가 있어 최종 대상자는 백 명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봉 대상자들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씩 두 차례로 나눠 금강산 면회소에서 가족을 만나게 됩니다.
정부는 오는 14일까지 상봉 시설 개보수 작업을 마친 뒤 다음날인 15일 실무 선발대를 금강산에 보내 상봉 행사 전날까지 최종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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