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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국제구호단체, 독일 지원으로 북한서 재난 대비 사업"
2016-07-26 Updated.
 
국제구호단체가 북한에서 주민들의 재난 대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시작했다고 미국의소리, VOA 방송이 26일 보도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 구호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의 클라우디아 켑 대변인은 VOA에 이메일을 통해 "이달부터 황해북도와 강원도 지역에서 학교와 지역사회의 재난 대비 능력을 높이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18년 6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총 76만 유로, 약 10억원으로, 독일 정부가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독일 외교부 대변인실도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올해 16만 유로를 이미 지급했다"면서 "내년에 40만 유로, 2018년에 20만 유로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이브 더 칠드런'은 독일 정부의 지원으로 함경남도에서도 재난 감소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에 미리 대비하고 지역사회의 대응 능력을 높여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업에 독일 정부는 올해 40만 유로를 지원했습니다.

방송은 독일 정부가 올해 대북 사업에 지원하는 금액이 '세이브 더 칠드런'에 대한 56만 유로를 포함해 모두 176만 유로에 이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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