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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남북화해·평화, 여야·보수진보 문제 아니라 공통 과제"
2018-07-24 Updated.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의 화해와 항구적인 평화라는 것은 여야, 보수 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온 국민, 크게는 인류의 공통 과제"라며 "이 길을 열어가는 데 모든 국민이 뜻을 모아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4일 청와대 SNS 방송인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에 나와 문 대통령의 이런 발언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3일 이 방송에 직접 출연해 '대통령 힘내세요'라는 청원에 직접 답을 하려 했으나, 정의당 노회찬 의원의 별세로 일정을 취소했고, 윤 수석이 24일 대신 나와서 청원에 답변했습니다.

해당 청원은 정부 발의 개헌안 처리 불발,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등을 언급하며 "언제나 국민이 뒤에서 지켜주고 있다는 사실을 대통령님이 잊지 말아달라"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윤 수석은 "어려운 시기에 국민이 청원을 통해 응원해 주시고 평화로 가는 길을 지지해주셨다"며 "때로는 불확실성이 바쁜 걸음을 붙잡아도, 국민의 믿음 속에 최선을 다하면 결국 순리대로 풀리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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