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그리고 70년의 파노라마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4시북한군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민족의 비극......총성과 포성은 오래 전에 멈췄지만분단의 아픔은 끝나지 않았습니다.평화로운 하나의 조국을 향해 걸어온 지난 70년을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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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살하라고요? 정말입니까?"…우리 군, 북한 통신 듣고 있었다 주요뉴스 "사살하라고요? 정말입니까?"…우리 군, 북한 통신 듣고 있었다 우리 군이 지난 22일 서해상 실종 공무원 피살 당시 급박했던 북한군의 내부 보고와 상부 지시 내용을 감청을 통해 실시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9일 국회 국방위원회와 정보위원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군은 실종 공무원 A씨가 서해 등산곶 인근에서 북한 선박에 발견된 시점인 22일 오후 3시30분 전부터 북한군들의 교신 내용을 무선 감청했습니다. 우리 군의 첩보 부대는 감청 지역을 정확히 설정하면 상대측 무선통신 내용의 최고 90%까지 파악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A씨가 북측에 월북 의사를 전달한 사실을 북한군 내부 교신을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했다고 합니다. 상당히 근거리에서 대화가 오간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A씨가 80m 밖에서 '대한민국 아무개'라고만 얼버무렸다는 내용의 북측 통지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군은 보고 있습니다. 북한군은 A씨의 구조 여부를 자기들끼리 상의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측이 A씨를 밧줄로 묶어 육지로 '예인'하려고 하다 해상에서 '분실'한 후 2시간 만에 그를 다시 찾았던 정황상 당시로선 구조 의도가 비교적 뚜렷해 보였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은밀한 대북 감청 활동을 노출하면서까지 구출을 감행하지 않고 대기했다는 게 군의 해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서욱 국방부 장관은 지난 24일 국방위에 출석해 "북한이 이렇게 천인공노할 일을 저지를 수 있다고 생각을 못 하고 정보를 분석하고 있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간 것은 오후 9시를 넘어서였습니다. 북한군 상부와 현장 지휘관이 돌연 '설왕설래'했다는 것입니다. 북한 해군사령부를 통해 "사살하라"는 명령이 하달되자 대위급 정장이 "다시 묻겠습니다. 사살하라고요? 정말입니까?"라고 되물었고, 9시40분께 현장에서 "사살했다"는 보고가 윗선에 올라갔다고 합니다. 군은 북한군 내부에서 A씨를 사살했다고 보고한 사실을 청와대 등과 즉시 공유했지만, 이 사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면 보고로 전달된 것은 이튿날인 23일 오전 8시 30분께였습니다. 당국은 "조각조각 모인 첩보를 분석하는 데 시간이 소요됐다"고 해명했지만 일각에서는 '사살' 등의 키워드는 단시간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당국이 보다 기민하게 대처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방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감청을 통해 북한군의 사살 명령과 명령 이행 사실을 실시간 확인했다면 이를 대통령에게 즉시 알렸어야 한다"며 "새벽에 관계장관회의까지 소집한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컨트롤타워 기능을 전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른 관계자는 "남북 정상이 친서를 교환하던 상황에서 터진 불상사로 판단하고 국민 생명과 안전보다 위기관리에 더 치중하느라 이해할 수 없는 대응을 한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2020-09-29
"북한, 코로나로 원산·함흥 등서 사망자 발생" 주요뉴스 "북한, 코로나로 원산·함흥 등서 사망자 발생" 지난 5월 북한 원산과 함흥 등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북한 내부 자료를 입수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강영실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연구위원은 28일 KDI 북한경제리뷰에 게재한 '코로나19에 대한 북한의 기술적 대응' 논문에서 중앙비상방역지휘부 내부자료에 따르면 사리원과 신의주, 원산, 함흥, 청진, 회령, 강원도, 함경남도, 함경북도 일대에서 지난 5월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평양과 개성, 평성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외 지역에서는 자가격리자 규모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사망자가 집계됐다고도 강 연구위원은 설명했습니다. 이는 북한의 공식발표와는 차이가 있는 내용입니다. 북한은 공식적으로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단 한 명도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또 논문에 따르면 지난 5월 코로나19 감염 의심으로 자가격리된 인원은 총 2만여 명에 달했습니다. 지역 별로는 함경북도가 약 1만4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함경남도와 강원도가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은 그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조직개편과 체계를 격상해왔습니다. 비상설중앙보건위원회가 국가비상방역지휘부에 이어 국가초특급비상방역위원회, 국가비상방역사령부로 단계적으로 격상됐습니다. 위생방역체계를 지난 1월 30일 국가비상방역체계로 전환하고, 지난 7월에는 개성에 탈북민이 월북한 사실이 확인되자 국가비상체제를 선포한 상태입니다. 강 연구위원은 "북한 당국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은 7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나 더 이상은 방역자원 부족으로 강제적인 봉쇄 외의 해결책은 없다고 봐야 한다"며 "올해 말쯤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전국적인 봉쇄를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020-09-29
군 “북한 구조 정황 있었다”…여전히 남는 의문은? 주요뉴스 군 “북한 구조 정황 있었다”…여전히 남는 의문은? 북한이 서해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을 구조하는 정황을 군 당국이 28일 보다 자세하게 공개했습니다. 어업지도 공무원 이 모 씨가 북한에서 발견된 사실이 우리 군 당국에 특정된 건 실종 다음 날인 22일 오후 4시 40분입니다. 5시간 뒤 이 씨는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늑장 대응 비판이 일자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상당한 시간 동안 북측의 구조 과정으로 보이는 정황을 인지했는데, 나중에 상황이 급반전돼 대응에 제한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구조 정황 때문에 나중에 송환 절차 등을 밟을 것으로 판단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북측이 이 씨를 처음엔 구조하려했다가 왜 사살했는지가 의문으로 남습니다. 북한은 지난 25일 대남 통지문에서 단속정장의 결심 하에 불법 침입자를 향해 사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상부에서 사살 명령이 하달됐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대목입니다. 우리 군 대응도 의문입니다. 북한의 구조 정황을 알고도 군 당국은 국제상선망을 통해서도 실종자 발생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았습니다. 남북간 군 통신선은 북한이 4개월째 차단하고 있지만, 국제상선망은 모든 선박에 열려 있습니다. 월북 의도와 시신훼손 여부도 남북간 발표 차이로 의문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제3자의 입장에서 우리 정보를 객관적으로 다시 들여다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정부의 공동조사와 군 통신선 복구 요청에 아직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2020-09-29
북한 코로나 포비아…“무조건 사살” 주요뉴스 북한 코로나 포비아…“무조건 사살” 바다에 표류중인 민간인을 사살한 북한은 코로나19 유입에 경계심을 넘어 공포감까지 갖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우리 공무원 피살소식을 일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방역의 핵심은 차단·봉쇄라면서, 모든 간부들이 한순간의 실수도, 0.001%의 허점도 없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8월부터 국경을 무단으로 넘는 사람이나 동물은 무조건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체포나 심문, 재판 절차도 없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머뭇거렸다 책임을 추궁당할게 두려운 군이 총격 명령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지난 7월 한 탈북민이 강화도에서 개성으로 재입북했을때도, 북한은 방역이 뚫렸다는 이유로 부대 책임자들을 강력히 처벌했습니다. 하지만, 전시 상황이거나 적대 의사가 확인되지 않는 이상, 국경에 접근하는 사람을 사살하는건 국제법은 물론 상식적으로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노동당 창건일 75주년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은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한 번 발생하면 열병식은 물론 체제 유지조차 힘들다는 판단에 극단적인 국경봉쇄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2020-09-28
함께 만드는 평화 함께 만드는 평화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일시 : 2018.09.18 화 ~ 2018.09.20 목 장소 : 평양(북) 결과 : 9월 평양공동선언 VIEW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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