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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북한 김영철 파견 환영..북미 대화시간 갖기를"
더불어민주당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북한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을 파견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고위급 대표단 파견을 환영한다"면서 "한반도 긴장 완화와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방한 과정에서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과 미국의 대표단이 서로 만나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되길 소망한다"면서 북미 대화 성사를 당부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각국 정상과 정상급 인사들과의 만남에서 평화올림픽의 성공, 남북관계의 개선을 포함한 북핵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력, 경제협력 강화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은 패럴림픽의 성공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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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올림픽 폐막 계기 북미대화 위해 노력 기울일 것"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을 계기로 한 북미대화 가능성에 대해,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북미대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2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기로 한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미국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의 접촉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아직 구체적으로 판단하기는 이른 것 같다"면서도 "우리 정부로서는 북미 간 대화가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측 대표단에게는 남북관계 개선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도 북미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개막식 때도 밝혔다"면서 "이번에도 같은 입장에서 북측 대표단과 저희가 그런 입장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장관은 대북 특사 파견 문제에 대해서는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측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북미 대화를 견인하는 문제를 고려하면서 파견 시점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일부 언론이 '주한미군의 가족동반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서는 "주한미군사령부에서 공식 부인을 했다"면서, '헛소문인 것같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계기로 한 미국 펜스 부통령과 북한 김여정의 면담 계획을 북한 측이 취소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확인해드릴 수 있는 사안이 현재로써는 특별히 없다"면서 "남북관계 개선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도 북미 간의 대화, 한반도 비핵화 문제의 국면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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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대한민국땅 밟을 수 없어"
자유한국당은 22일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한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우리 정부에 통보한 것과 관련해 "천안함 폭침의 주범인 김영철은 감히 대한민국 땅을 밟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이 감히 김영철을 폐막식에 고위급 대표단 단장으로 파견하겠다는 후안무치한 발상을 하게 한 것은, 그동안 북한 해바라기에, 굴종과 굴욕을 밥 먹듯이 해온 문재인 정권이 불러들인 희대의 수치"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 대변인은 "천안함 폭침과 각종 대남 도발의 주범인 김영철이 대한민국 땅을 밟을 단 한 가지 사유가 있다면 그것은 우리 영해를 지키다 산화한 천안함 장병들과 그 가족, 고 한주호 준위와 그 가족, 그 분들의 아픔을 함께 나눈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죄상을 자복하고 무릎을 꿇으러 오는 일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 굴욕 행보의 정점으로 김영철까지 대한민국을 휘젓게 한다면 무슨 낯으로 우리 장병들에게 나라를 지키라 할 것인가"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선택해야 한다. 김영철을 우리 국민 앞에 무릎 꿇리거나, 그것이 아니라면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에게 단 한 뼘도 대한민국 땅을 밟게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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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쇼트트랙 '골든데이'...금메달 3개 도전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마지막 날인 22일, 남녀 대표팀이 다시 한 번 금빛 질주에 나섭니다. 남자 500m와 5,000m 계주, 여자 1,000m에 도전하는 우리 대표팀은 최대 3개의 금메달을 노립니다. 여자 1,000m에는 '에이스' 최민정과 심석희, 김아랑이 출전합니다. 1,000m 세계랭킹 1위인 최민정은 1,500m와 3,000m 계주 금메달에 이어, 역대 5번째 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 등극에 도전합니다. 최민정은 다른 선수들이 따라올 수 없는 놀라운 스퍼트 능력을 자랑하고 있어 3관왕이 유력합니다. 남자 대표팀은 첫 금메달의 주인공인 임효준 등을 앞세워 500m와 5,000m 계주에 출전합니다. 500m는 상대적으로 약한 종목이지만 선수들 컨디션이 상승세여서 내심 금메달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에서는 캐나다와 중국, 헝가리와 우승을 다툽니다. 종반으로 접어든 올림픽 메달 레이스, 한국 쇼트트랙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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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 대통령, 폐회식 북한 대표단 만날 것…북미접촉은 없을 것"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위해 방남하는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을 만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22일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 대표단이 25일부터 2박 3일간 방남한다는 사실을 밝히고 "문 대통령은 자연스러운 기회에 대표단을 만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폐회식과 별도 회동 등 최소 2차례는 북한 대표단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별도 회동은 청와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방한 계기에 북미접촉 계획은 없으며,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만남 중재와 같은 청와대 역할 역시 이번에는 없을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명의 통지문을 통해 김 통전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며, 대표단은 김 통전부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수행원 6명으로 구성된다고 통보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을 단장으로 하는 미국 고위급 대표단도 오는 2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평창올림픽 폐회식은 25일로, 개·폐회식에 동시에 대표단을 보내는 국가는 미국·중국·북한 등 3개국이 됩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폐회식 방한을 계기로 북미가 접촉할 계획이나 기회는 없을 것"이라며 "지난번에 만남을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두 나라가 상황 인식을 하고 갔기에 당장 뭘 만들어낸다든지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김 통전부장은 미국의 독자제재 대상이며, 대한민국의 금융제재 대상이기도 하다"며 "올림픽 성공을 위해 폐회식에 참석하는 만큼 대승적인 차원에서 받아들일 예정이며, 이를 미국에 통보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통전부장이 천안함 피격 사건 주동자로 알려져 국민적 반감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 관계자는 "북측이 폐회식 대표단이라고 하니 일단은 그렇게 해석을 한다"며 "천안함 사건 뒤 조사를 했을 때도 그 주역이 누구였는지는 조사결과 발표에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북한 대표단이 폐회식 참석 뒤 26일 하루 정도 비는데 이왕 내려온 만큼 남북관계·한반도평화 등을 위한 여러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직 일정이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통전부장이 우리의 국정원장이니 서훈 국정원장이 카운터파트가 될 것"이라며 "지난번에 상상하기 어려운 최고위급에서 채널이 열렸기 때문에 고위급 간 채널은 지속해서 가동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북미 간 대화에서 한국이 가운데에 있으니 북한과의 비공식 접촉은 국정원 라인이 가동될 수밖에 없고, 미국도 자연스레 중앙정보국 라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양자 만남을 추진했던 것도 북한이 올림픽 개회식 2주 전에 CIA를 통해 백악관에 그 뜻을 전한 데 따른 것이었습니다.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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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 대통령, 김영철 등 폐막식 북한 대표단 만날 것"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위해 방남하는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을 만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22일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 대표단이 오는 25일부터 2박3일간 방남한다는 사실을 밝히고 "문 대통령은 자연스러운 기회에 대표단을 만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습니다. 북한은 이날 오전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명의 통지문을 통해 김 통전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며, 대표단은 김 통전부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수행원 6명으로 구성된다고 통보했습니다. 평창올림픽 폐회식은 25일로, 개·폐회식에 동시에 대표단을 보내는 국가는 미국·중국·북한 등 3개국이 됩니다.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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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폐막식에 김영철 부위원장 파견 통보...25일부터 2박 3일"
북한이 오는 25일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파견하겠다고 통보해 왔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22일 오전 리선권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명의 통지문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오는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파견하겠다고 통보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통지문에서 북한은 고위급대표단은 김영철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수행원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의선 육로를 이용하려 한다고 언급했다고 통일부는 전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폐회식 참가가 남북관계 개선과 비핵화를 포함한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을 진전시켜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이러한 입장에서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방문을 수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체류일정 등 실무적 문제들은 앞으로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한 문서 교환 방식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통일부는 말했습니다.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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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문가 "북미, 올림픽 기회 못살리면 충돌 경로 들어갈 수도"
미국의 연구기관인 우드로 윌슨 센터의 에이브러햄 덴마크 아시아 프로그램 국장은 북한과 미국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 다시 '충돌의 경로'로 들어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 시절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를 지낸 덴마크 국장은 21일 한국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런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덴마크 국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전에는 북미가 충돌의 경로 위에 있었고, 그런 과정에서 올림픽이 열렸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현 한국정부가 북미 사이에 충돌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덴마크 국장은 이어 "이를 유지해 갈지는 워싱턴과 평양에 달렸다"며 "'휴전'을 만들어내는 데 실패한 채로 올림픽이 끝난다면, 그리고 북한이 도발적 행위를 하거나 미국이 도발을 자극할만한 언행을 한다면 북미는 다시 충돌의 경로로 들어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북핵 프로그램이 계속 진전하는 상황에서 미국은 수개월이 지나기 전에 무언가 조처를 해야 한다. 북한이 핵 한계점이 도달한 뒤에는 너무 늦다"며 "앞으로 몇 달 간의 문제라고 본다. 더는 압박만이 해결책이 아니며, 한계점을 넘어서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덴마크 국장은 안보 위기 속에서 한미 간 통상마찰이 빚어진 데 대해 "양쪽 모두 가능한 이슈를 분리해야 한다"며 "북한에 관한 이슈에선 어깨를 맞대고 협력해야 한다. 한미 간 틈이 벌어지면 좋아할 곳은 북한 밖에 없는 만큼, 안보 영역에선 어떤 틈도 허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무역 협상이 자칫 안보 문제 논의를 위한 도구로 활용돼선 안 된다"며 "양측은 굳건한 관계를 가장 잘 유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한미 FTA를 진전시켜야 한다. 한미 간 긴밀한 관계가 중요한 지금 단계에서 한미 FTA를 갖고 싸우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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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빙속 남자 팀추월 은메달…이승훈 올림픽 3연속 메달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팀추월에서 준우승하며 올림픽 2연속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승훈-정재원-김민석이 호흡을 맞춘 대표팀은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결승에서 3분 38초 52를 기록, 함께 레이스를 펼친 노르웨이(3분 37초 31)에 뒤처진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앞서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3분 38초 82를 기록, 뉴질랜드(3분 39초 54)를 따돌리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한국 남자 팀추월팀은 2014년 소치 대회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은메달로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남자대표팀의 은메달로 팀 리더 이승훈은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총 4개째 메달을 확보, 아시아 선수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이승훈과 함께 아시아 선수로는 이상화(금2·은1), 고다이라 나오(금1·은2), 시미즈 히로야스(은2·동1), 예차오보(중국·은2 동1),평창에서 메달 3개를 확보한 다카기 미호(일본) 등이 올림픽에서 나란히 3개의 메달을 따냈습니다. 특히 이승훈은 아시아 남자 선수 가운데 최초로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또,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5,000m 은메달과 10,000m 금메달, 2014 소치 올림픽 팀추월 은메달에 이어 평창에서 팀추월 은메달을 목에 걸며 총 4개의 올림픽 메달로 아시아 선수 최고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김민석은 1,500m 동메달에 이어 팀추월 은메달 획득으로 자신의 개인 메달을 2개로 늘렸습니다. 17살에 은메달리스트가 된 정재원은 국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는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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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응원단은 10~20대…응원 연습은 열흘"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남한을 찾은 북한 응원단은 10~20대로 각계에서 선발됐으며, 남한 방문은 처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입장을 대외적으로 대변해 온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0일 '〈평창올림픽〉더욱 기세충천한 북측 응원단'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북한 응원단을 이같이 소개했습니다. 신문은 북한 응원단이 "북의 공장, 기업소, 대학들과 예술단체들에 소속한 평범한 청년들"이라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또 응원단이 지난달 남북 고위급 회담 합의에 따라 "북에서 평창 올림픽경기대회에 보낼 응원단 선발사업이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각 단위에서 선발된 230여명의 청년들"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응원단이 "불과 1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준비를 갖추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장마다에서 펼쳐져있는 각양각색의 응원들은 전문가의 지도밑에 응원단 성원들이 토론하면서 집체로 창작한것"이라며 "남측에 온 이후에도 계속 새로운 응원방식을 연구하고 창안하고있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신보는 설날인 지난 16일 북한 응원단이 숙소인 인제 스피디움에서 자체 체육 행사를 연 것을 두고 "광명성절에 즈음해서 숙소인 인제 스피디움 시설 내에서 무도회와 체육경기를 즐겨 랑만에 넘치는 모습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날 응원단의 사진에 "광명성절을 경축하는 응원단 성원들"이라고 설명을 붙였습니다. 2월 16일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로 북한에서는 '광명성절'로 불리는 명절입니다. 올해는 설날과 겹쳤고, 당시 북한 응원단이 벌인 체육 행사를 두고 광명성절을 경축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습니다.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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