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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스키 국가대표, 평창에서 시위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알파인 스키 대표팀 선수들이 평창 거리에서 시위에 나섰습니다. 시위에 나선 선수와 가족들은 4일 평창군 횡계리에서 집회를 열고 "아직 평창올핌픽 선수로 등록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다"며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국가대표 5명이 평창에서 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미리 유니폼을 지급받고, 평창행을 준비하던 선수들은 결단식 10분 전에야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습니다. 대표팀에 주어진 출전권은 불과 4장뿐이었는데 선수들은 스키협회로부터 제대로 된 설명을 듣지 못했습니다. 결국 결단식에서 올림픽 무대를 밟을 것으로 소개됐던 9명의 선수 가운데 5명이 탈락했습니다. 선수들은 4명을 추리는 선발 과정도 공정하지 못했다고 반발했습니다. 올림픽만 바라본 선수들은 꿈이 좌절되자 은퇴까지 고려할 정도로 실망감이 큰 상황입니다. 스키협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가장 큰 피해자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협회가 국제연맹에 추가 출전권 확보를 요청했지만 시일이 촉박해 이뤄질지는 불투명합니다. 협회의 안일한 행정 처리가 선수 관리 소홀과 선발 논란으로까지 이어져 개막 전부터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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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 남북 단일팀, 북한 선수 4명 출전
평창 올림픽에서  최고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여자 아이스하키가 드디어 첫 평가전을 치렀습니다. 새러 머리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4일 오후 인천선학링크에서 세계 랭킹 5위의 강호 스웨덴과 평가전을 벌였습니다. 외신기자들을 포함해 무려 2백 여명의 열띤 취재 열기속에 세러 머리 감독은 시합 전 활짝 웃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우리측 23명 북한 선수 12명 등 25명의 선수들은 경기전 서로 섞여 전술 회의를 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선수들은 한반도기가 그려진 단일팀 유니폼을 입고 입장했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3천 여 팬들은 코리아를 외치며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당초 3명을 투입할 예정이었던 머리 감독은 예상을 깨고 북한 선수를 4명이나 포함시켰습니다. 특히 북한 에이스 정수현은 2라인에 전격 투입돼 세계 5위 스웨덴을 상대로 1피리어드 4분 멋진 슈팅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남과 북이 하나로 똘똘뭉친 단일팀은 박종아가 그림같은 골을 성공시키며 공격에선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손발을 맞춘지가 일주일 남짓밖에 안돼 수비에선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남북 단일팀은 수비 조직력에서 헛점을 보여 평창 올림픽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스웨덴에 3대 1로 졌습니다. 남북 단일팀은  올림픽 본선이 열릴 강릉에 도착해 5일부터 마지막 적응 훈련을 시작합니다.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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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북한 이번 기회 놓치지 마라"
평창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이번 올림픽이 큰 역할을 할 것이며 북한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현지시간 2일 오후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국특파원단과 인터뷰를 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떤 행위도 매우 부정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평창 올림픽 이후 북한의 추가 도발은 매우 좋지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외교적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가 국제사회의 명백한 목표라면서도, 미국 정부의 일부 강경파들이 고려한 바 있는 북한 정밀 타격론에 대해선 우려를 밝혔습니다. 오는 9일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 예정인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방북이나 북측 인사와의 만남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포르투갈 총리 등의 자격으로 서너 차례 한국을 방문한 구테흐스 총장은 이번 주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유엔 총장 자격으로는 첫 방한입니다.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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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올림픽 기간 북 억압 실상 전할 것"···미 잇따라 경고장
평창 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미국이 잇따라 북한에 경고장을 날리고 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인권 문제를 부각시킨 데 이어 평창 올림픽 미국 고위급 대표단장인 펜스 부통령은 올림픽 기간 북한 정권의 억압적 실상을 지적할 것이라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펜스 부통령의 보좌관은 북한이 올림픽에서 하는 모든 것은 그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포악한 정권이라는 걸 은폐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선전전이 올림픽 메시지를 납치하도록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앞서 지난 2일엔 자신의 평창 올림픽 참석은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목발 탈북의 주인공 지성호 씨 등 탈북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한 뒤 슈퍼스타, 특별한 사람들로 지칭하며 북한 인권 문제를 정조준했습니다. 미국 대통령과 부통령이 잇따라 북한이 껄끄러워하는 인권 문제를 건드리며, 경고장을 날리고 있는 것입니다. 때마침 북한의 어떤 공격도 정권의 종말을 부를 것이란 내용을 담은 미 국방부 핵태세 보고서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평창 올림픽 이후 미국이 북한에 대해 초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 백악관과 외교안보라인의 움직임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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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영남 9일 방남"...5일 예술단 선발대 방남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내려오는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단장으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오기로 했습니다. 북한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내려오는 고위급 대표단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이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4일 밤 통지문을 통해 김 위원장을 단장으로 단원 3명, 지원 인력 18명으로 구성된 고위급 대표단이 9일부터 11일까지 방문한다고 알려왔습니다. 단원 3명의 명단은 밝히지 않았다고 통일부는 전했습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북한의 헌법상 수반이어서 북한이 세계 각국의 정상급 인사가 올림픽에 모인다는 점을 의식해 인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다만 김영남 위원장은 실제 권력이나 대남 업무와는 거리가 있는 인물이어서,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등이 함께 내려올지 여전히 관심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예술단의 선발대 20여명이 5일 건너옵니다. 주로 기술 인력이며 악기와 장비 등을 가지고 올 전망입니다. 북한 예술단 본진은 6일 내려와 평창올림픽 개막 전날인 8일 강릉에서 11일에는 서울에서 공연합니다. 응원단과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은 7일 내려옵니다. 남북 태권도 시범단은 평창 올림픽 개막식 사전 공연 등 4차례에 걸쳐 함께 공연할 예정입니다.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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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씨 평창 전시회 출품 놓고 정치권 공방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2일부터 평창에서 열리는 미디어아트 전시회에 자신의 작품을 출품한 것을 놓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기획사 휴로인터랙티브가 주최하고 평창군민이 평창미디어아트운영위원회를 조직해 평창의 감자창고, 저온저장고 등 6개 공간에 국내외 미디어아트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문 씨는 '소리를 향한 비행'이라는 인터랙티브 작품을 내놓았습니다. 야당은 문씨가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신분 덕택에 특혜를 받아 참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행사 주최 측은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된 행사를 정치적 의도를 갖고 비판한다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바른정당 황유정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논평에서 "문 씨는 아버지가 (청와대) 비서실장일 때 고용정보원 직원이 됐고, 대통령일 때 평창올림픽 미디어아트 전시회 28인의 작가 반열에 올랐다"며 "관계자들은 공정한 심사로 선발됐다고 하지만 객관적 기준보다 개인의 선호가 심사기준이 되는 예술세계에서 이런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변인은 "만일 문씨가 권력을 손에 쥔 부모 덕에 잘나가는 것이라면 용서할 수 없는 적폐다. 적폐 2관왕에 오를 수도 있다"며 "용감한 도전인지 뻔뻔한 도박인지는 훗날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바른정당이 아직 유감 표명 한 번 없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사실관계를 파악했으면서도 아직 '논평을 철회하고 사과하라'는 요구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전날에도 "문씨가 본인의 실력으로 초청받아 참여한 것을 두고 마치 특혜가 있어 전시에 참여한 것으로 사실관계를 왜곡했다"며 "특혜를 운운한 논평은 저열한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행사 주최 측인 평창미디어아트운영위도 별도의 입장문을 내고 "행사와 관련해 정부나 올림픽조직위원회,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은 전혀 없다"며 "전기공사, 목공, 저장창고 청소, 장소 대관 등이 국민 참여와 재능기부로 완성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작가는 예술감독과 큐레이터가 전시회 특성에 맞게 선발했고, 문 씨는 기획 의도에 맞춰 초청된 작가"라며 "정치적 의도가 배제된 순수한 국민이 만든 문화예술 행사를 정치적 언어로 호도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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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8일 펜스 미국 부통령 만찬·9일 일본 아베 총리와 회담
문재인 대통령의 평창 동계올림픽 외교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전날인 8일 청와대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미국 대표단장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하고 만찬을 할 예정입니다. 또 같은 날 한정 중국 상무위원도 접견합니다. 다음 날인 9일에는 강릉에서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과 오찬 회담을 한 뒤, 평창으로 이동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문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하는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이같이 회담 및 접견한다고 김의겸 청와대 신임 대변인이 2일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림픽 개막 전 6일에는 청와대에서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7일에는 청와대에서 쥴리 파이예프 캐나다 총독,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합니다. 또 8일에는 청와대에서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데 이어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오찬을 함께합니다. 9일에는 평창에서 아베 총리에 이어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합니다. 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라이몬즈 베요니스 라트비아 대통령과, 15일에는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합니다. 20일에는 보루트 파호르 슬로베이나 대통령과 오찬회담이 잡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올림픽을 계기로 공식 방한하는 세 분과는 정상회담과 오찬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 내외는 올림픽과 관련한 대통령 첫 일정으로 5일 강릉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132차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평창올림픽의 평화올림픽으로의 성공을 위한 IOC의 전폭 지지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올림픽 기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족 방한 여부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양국이 현재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평창 올림픽 폐막식 참석 여부에 대해선 "우리가 공식적으로 요청을 드렸고 개막식에 한정 상무위원을 보내겠다고 한 뒤 본인의 참석 여부에 대해선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아무 이야기가 없다"며 "가능성이 완전히 닫혀 있는 것도 아니고 아직 시간이 있으니..(좀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답했습니다.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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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다른 참가국들도 남북단일팀 지지…평화 올림픽 위해 정쟁 중단"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남북 단일팀 구성과 관련해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는) 다른 나라도 양보하면서 단일팀을 지지하는 것인데, 국내에서 야당의 선동으로 그 문제를 끌고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사실은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단일팀을 추천한 것이고, 대한민국 선수의 기회를 박탈하지 않기 위해 엔트리를 5명 늘려주면서 아이스하키 강국을 설득했다고 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추 대표는 이어 "IOC에서는 5명 엔트리를 늘리며 북한 선수단의 더 많은 참여를 요청했지만, 우리 당국은 3명으로 일관되게 주장해 3명을 받아들였다는 것"이라며 "이 정도면 더는 논란되지 않아야 할 것임에도, 한국당은 한심한 말을 쏟아내고 있어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88올림픽'때도 여소야대였고 4당 체제였다"며 "(당시 우리가) 야당이었지만, 5공 비리 청문회 중에도 저희는 정쟁을 중단하고 88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에도 그렇게 하자"고 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오늘이라도 정쟁 중단을 선언하고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이 되도록 성공을 기원하는 국회 결의안을 만들어내도록 하자"고 야당에 요청했습니다.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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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한국 범죄율 높다"경고...평창 올림픽에 공포분위기 조성?
일본 정부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이례적으로 한국의 범죄율을 언급하고 나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의 위협과 한국의 범죄율을 언급하며 한국 방문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외무성은 해외안전홈페이지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 개최에 따른 주의 환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외무성은 게시글을 통해 "북한과의 관계에서 한반도 정세가 계속 예측이 허용되지 않는 상황에 있는 만큼 긴급시 대사관 등으로부터 연락을 받을 수 있도록 외무성의 '다비레지'(여행등록) 서비스에 등록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한국의 치안 상황에 대해 "대규모 테러사건 등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한국의 치안은 비교적 안정된 상태"라면서도 "하지만 주요 범죄 발생 위험을 일본과 비교하면 살인은 2.5배, 강도는 1.2배 더 많이 발생한다"고 주장하며, 치안불안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와 공공교통기관에서는 주위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 범죄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강조하며 여행의 공포감을 부각시켰습니다.  일본 정부와 언론은 지난해부터 이른바 한반도 위기론을 부추기면서 한국 여행이 위험한 것처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4월 일본 외무성은 같은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이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고 있으므로 한반도 정세에 관한 정보에 계속 주의해 달라"고 경고했고, 이후 일본 학교들의 한국행 수학여행 취소가 잇따랐습니다. 지난해 10월 말까지 방한 일본인은 방일 한국인의 1/3 수준에 그쳤습니다.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수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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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평창계기 대화무드에도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 계속"
아베 일본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북간 대화 무드가 조성된데 대해 "이는 평가하지만 그 사이에도 북한은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2일 국회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이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남북간 대화 분위기가 조성된데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취지로 질문한 데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북핵과 미사일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북한의 핵개발을 일부 용인해도 된다는 생각은 큰 잘못"이라며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형태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계획을 포기시키겠다는 목표는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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