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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북한 예술공연 티켓 판매 없이 초대 위주로 갈 것"
문화체육관광부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전후해 서울과 강릉에서 열릴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예술공연을 무료 관람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황성운 문체부 대변인은 22일 세종시 문체부 청사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을 통해 "기본적으로 (공연) 티켓을 판매할 계획은 없고 초대 위주로 갈 것"이라며 "세부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는 공연 내용이 결정되고 나서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서울 일정에 대해선 "국공립 공연장과 체육관 시설들에 대한 리스트와 정보를 제공했고 오늘 그중에 몇 군데를 돌아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북한 관련 업무는 기본적으로 통일부에서 주관하게 돼 있지만, 이번 방문은 공연장과 시설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어서 문체부 예술국에서 정보 제공과 시설 안내에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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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제인문포럼' 국내외 작가들, 평화선언문 남겨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계기 국제인문포럼'에 참여한 국내외 작가들이 올림픽의 평화로운 개최를 기원하며 22일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한국 소설가 김연수, 전성태, 김숨, 손홍규, 장강명, 시인 김이듬, 진은영, 황규관, 신철규, 외국 작가 데버러 스미스(영국), 칼레드 흐룹(팔레스타인), 후인 쫑 캉(베트남), 아베 마사히코(일본) 등 200여 명은 지난 19일부터 서울과 평창에서 열린 이 포럼에서 '전쟁 혹은 분단', '여성 혹은 젠더', '언어와 문화다양성'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작가들은 지난 21일 밤 평창에서 '평화선언문'을 완성했습니다. 평창 사진 156개를 모자이크 형식으로 붙여 'PEACE'라는 글자를 만든 사진작가 윤정미의 작품에 작가들이 각자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한 마디씩 쓴 것입니다. 김연수 작가는 "평화로운 사람이 가장 강합니다"라고, 베트남 작가 후인 쫑 캉은 "나는 우리의 어린이들이 더 아름다운 세상에서 여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기원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작가는 "평양길이 열려야 평창이 평화가 된다"라고 썼습니다. 작가들은 이 평화선언문을 22일 오전 평창에 있는 이효석문학관에 전달해 영원한 유산으로 남겼습니다.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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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강릉 즐길거리 한눈에…'문화올림픽 프로그램북' 나왔다
전 세계 스포츠 제전이자 문화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의 문화행사를 소개한 '2018 평창 문화올림픽 프로그램북'이 22일부터 배포됩니다. 국·영문 2종으로 제작된 프로그램북에는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강릉과 인근 도시들의 풍성한 즐길거리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정리돼 있습니다. 100여쪽 분량의 책자는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전후해 펼쳐질 문화행사를 공연, 전시, 인문·체험, 교육, 축제, 올림픽 현장 프로그램으로 나눠 분야별 추천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프로그램북을 살펴보면 문화올림픽의 무대는 예상 밖으로 다양합니다. 올림픽 경기장 인근에 조성된 라이브사이트(공연·체험·응원 공간), 문화ICT관, 전통문화관, 강릉아트센터 등 문화공간은 물론 솔향수목원, 경포대 등 자연공간에서도 다채로운 행사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가 제작했으며, 서울과 강원 주요 역사와 공항 비치대, 서울 도심 주요 커피 매장과 강릉 커피거리 내 주요 매장, 강릉과 평창 경기장 주변 곳곳에 비치된 안내부스 등에 비치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평창문화올림픽 공식 웹사이트(www.pyeongchang2018.com/ko/culture/index)와 공식 블로그(blog.naver.com/2018cultureolympiad)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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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통역안내 전화 8개 국어로 확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관광공사의 통역안내 전화서비스가 8개 국어로 확대됐습니다. 관광공사는 지금까지 국어와,영어,일본어,중국어로 하던 전화 '1330'통역서비스를 러시아어와 베트남어,태국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를 추가해 8개 국어로 늘렸습니다. 관광공사는 이와 함께 '올림픽 특별 콜센터'를 통해 통역서비스와 함께 올림픽 대회와 숙박,음식,교통, 문화행사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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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베이성 연수단,평창올림픽 벤치마킹 연수
오는 2022년 동계올림픽 설상 경기 개최지인 중국 허베이성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배우기 위해 강원도를 방문합니다. 모두 25명으로 구성된 중국 허베이성 연수단은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강원도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벤치마킹 연수를 합니다. 연수 분야는 소방과 교통,보건,위생,설상시설, 문화올림픽,경관분야 등입니다.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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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등 북한 점검단 서울로···서울 공연장 후보지 답사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일행 7명이 22일 오전 강릉에서 KTX를 타고 서울로 이동했습니다. 앞서 강릉역에 도착한 현 단장 일행은 경찰 경비 병력이 2열로 도열해 만든 경찰 통제선을 지나 플랫폼을 거쳐 서울행 KTX에 올랐습니다. 강릉역 주변에는 200여명 시민과 열차이용객이 찾아와 현 단장 등 점검단이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는 등 여전히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현 단장 일행은 하룻밤을 묵은 강릉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에서 강릉역으로 떠나면서 "어제 공연장 둘러 봤는데 어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현 단장은 엷은 미소와 함께 가볍게 손들어 보였습니다. 현송월 단장 일행은 서울에서 대관 일정 등을 고려해 미리 추려둔 공연장을 둘러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지역 공연장 후보지로는 남산 국립극장과 장충 체육관, 세종문화회관과 고척돔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북측 점검단은 공연장 답사 과정에서 남측과 북한 예술단의 공연 일정과 내용 등에 대한 협의가 일부 이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측 예술단 일행은 1박2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나면 온 길을 되짚어 경의선 육로로 귀환할 계획입니다. 앞서 현송월 단장 등 북측 예술단 일행은 21일 경의선 육로로 내려와 서울역에서 특별 편성한 KTX를 타고 강릉에 도착해 황영조 기념 체육관과 강릉아트센터를 돌아보고 강릉에서 하루 밤 묵었습니다. 현 단장 일행의 방문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삼지연관현악단 140여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이 서울과 강릉에서 1차례씩 공연을 하기로 한 남북 실무접촉 합의에 따른 것입니다.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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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성화 강원도 입성···올림픽 열기 최고조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대회 개최지인 강원도에 도착해 다음달 9일까지 강원도 곳곳을 이동하게 됩니다. 지난해 11월 1일, 인천에서 봉송을 시작한 성화가 82일 만인 21일, 올림픽 개최지 강원도를 비추게 됐습니다. 첫 봉송지는 민통선 인근 최북단인 철원군으로, 여고생 육상 꿈나무인 17살 이해인 선수가 첫 주자로 활약했습니다. 22일 성화는 강원도 화천군으로 이어지면서 화천읍 시가지와 산천어 축제장 일대에서 봉송됩니다. 다양한 축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강원도로 입성한 성화는 천 2백여 명의 주자가 참여해 고성 통일전망대와 춘천, 원주, 강릉 등 강원도 구석구석 818km를 이동합니다. 이 기간 강원지역이 간직한 역사와 문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세계로 알려집니다. 성화는 다음달 9일, 평창에 최종 도착해 올림픽 개회식장에 점화되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대회 개최지로 들어온 성화에 올림픽 열기도 최고조에 이르면서 성공 개최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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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첫 방남···북 예술단 공연은?
이번에 단장으로 온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은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강릉에 도착한 현송월 북측 단장은 먼저 황영조 기념 체육관을 찾아 시설을 둘러봤습니다. 이어 강릉아트센터에서는 음향시설부터 분장실과 의상실까지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5년 12월 모란봉 악단 단장으로 베이징을 방문했던 현송월은 지난 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 전격 발탁됐습니다. 특히 남북 실무접촉때도 북측 수석대표가 현송월과 눈빛을 교환한 뒤에야 남측에 악수를 청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정치적 위상이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북한은 통일 분위기에 맞고 남북이 잘 아는 민요, 세계명곡 등으로 공연 목록을 구성하겠다고 우리측에 설명했습니다. 공연은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이 맡습니다. 실무접촉 당시 북한은 우리측에 삼지연 관현악단에 대해 오케스트라 규모는 80명, 노래와 춤을 담당하는 단원이 합쳐져 140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무접촉 당시 모란봉 악단의 참여 여부는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남북이 행사 진행 과정에서 협의할 것이라고 밝힌데다 공연 목록에 민요 등이 포함된 만큼 모란봉 악단의 참여 가능성은 있다는 관측입니다.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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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전 점검단 방남···남측 선발대 23일 방북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서울과 강릉에서 공연할 예정인 북한 예술단 일행이 현송월 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 일행 7명은 21일 강릉에서 관련 시설을 둘러본데 이어 22일 강릉에서 서울로 이동합니다. 서울에서 공연장을 둘러보고 공연 내용도 남측과 상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다시 육로를 이용해 북으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앞서 현송월 단장 일행은 21일 육로로 내려와 1박 2일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경의선 육로로 내려온 현송월 단장 일행은 바로 서울역으로 향해 특별 편성한 KTX로 강릉으로 이동한 뒤 공연 후보지들을 둘러봤습니다. 황영조 체육관은 잠시 들른 반면, 강릉 아트센터는 2시간 반 가량 꼼꼼하게 확인했습니다. 남북은 앞서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명이 서울과 강릉에서 한차례씩 공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 단장 일행은 밀착 경호 속에 언론의 잇따른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측 선발대도 23일 사흘 일정으로 방북합니다. 마식령 스키장에서의 공동훈련, 금강산 남북 합동 문화행사를 위해 관련 시설과 마식령스키장 인근 갈마비행장 등을 둘러볼 계획입니다. 북측에서도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이 단장인 평창올림픽 참가 선발대가 오는 25일 내려와 선수단 숙소와 경기장 등을 사흘동안 둘러볼 계획입니다.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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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전 점검단 방남...남한 선발대 23일 방북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서울과 강릉에서 공연할 예정인 북한 예술단 일행이 현지 시설 확인을 위해 방문했습니다. 경의선 육로로 내려온 현송월 단장 일행은 바로 서울역으로 향해 특별 편성한 KTX로 강릉으로 이동한 뒤 공연 후보지들을 둘러봤습니다. 황영조 체육관은 잠시 들른 반면, 강릉 아트센터는 2시간 반 가량 꼼꼼하게 확인했습니다. 북측 일행은 강릉에서 1박한 뒤 22일 서울로 이동합니다. 공연 시설과 공연 내용 등을 협의하고 다시 육로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남북은 앞서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명이 서울과 강릉에서 한차례씩 공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 단장 일행은 밀착 경호 속에 언론의 잇따른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측 선발대도 23일 사흘 일정으로 방북합니다. 마식령 스키장에서의 공동훈련, 금강산 남북 합동 문화행사를 위해 관련 시설과 마식령스키장 인근 갈마비행장 등을 둘러볼 계획입니다. 북측에서도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이 단장인 평창올림픽 참가 선발대가 오는 25일 내려옵니다. 선수단 숙소와 경기장 등을 사흘동안 둘러볼 계획입니다.
201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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