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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일한의원연맹 일본 도쿄서 합동총회…"평창올림픽 성공 협력"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한일의원연맹과 일한의원연맹은 11일 일본 도쿄에서 합동총회를 열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총회에서는 또 북핵·미사일 도발에 따른 한일 간 공조 및 미·중을 통한 해결 방안, 양국간 인적교류 확대 및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 해결 방안, 헤이트 스피치 대책 등도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이날 오후 합동총회 논의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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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평창올림픽 단체전 출전권 확보…사상 첫 전 종목 진출
한국이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출전권까지 확보하며,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피겨 전 종목 출전의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국제빙상경기연맹은 10일 우리나라를 포함해 캐나다, 러시아, 미국, 일본, 중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등 평창올림픽 단체전 출전국 10개국 명단을 발표했다고 미국 N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올림픽 피겨 단체전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부터 신설된 것으로, 각국에서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스 4개 종목에서 1개팀씩 출전해 합산한 점수로 순위를 가립니다. 단체전 출전국은 피겨 4개 개인종목 가운데 3개 이상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2017-2018 ISU 그랑프리, 세계선수권대회, 4대륙선수권대회 등 7개 대회의 종목별 점수를 합산해 선정됐습니다. 개인종목 3개 종목 출전권을 확보해 단체전 출전 우선 요건을 갖춘 우리나라는 이번 시즌 주요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한 단체전 랭킹에서 10위를 차지하며 극적으로 단체전 출전권을 얻었습니다. 앞서 최다빈(수리고)이 지난 4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 안에 들며 여자 싱글 출전권 2장을 확보한 데 이어 남자 싱글의 이준형(단국대)와 아이스댄스 민유라-겜린 알렉산더 조가 9월 네벨혼 트로피에서 각각 출전권 1장씩을 가져왔습니다. 남자 싱글과 아이스댄스의 올림픽 출전은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이후 16년 만입니다. 개인전 나머지 1종목인 페어의 경우 자력 출전권 확보엔 실패했으나 단체전 출전국과 개최국에 주어지는 총 10장의 추가 쿼터로 출전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단체전 출전국 가운데 3개 종목에서만 출전권을 따낸 국가들이 출전권 없는 종목에서 우선적으로 추가 쿼터를 사용하고, 남은 쿼터가 주최국에 주어지는데, 단체전 10개국 가운데 3개 종목만 확보한 나라는 우리나라와 이스라엘뿐입니다. 우리나라가 단체전 페어에서 2장, 이스라엘이 단체전 여자싱글에서 1장의 추가쿼터를 사용하고도 7장이 남기 때문에 우리가 추가로 개인전 페어에서 주최국 출전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안방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역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단체전을 포함한 피겨 5개 전 종목 출전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전에 가장 많은 종목에서 선수를 출전시킨 것은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이었습니다. 당시 한국은 처음으로 아이스댄스 출전권을 얻어내며 남자 싱글 이규현, 여자 싱글 박빛나, 아이스댄스 양태화-이천군 조까지 3개 종목에 출전했습니다. 이어 2006년 토리노 대회 때는 한 종목에서도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고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피겨퀸' 김연아와 곽민정이 여자 싱글에만 출전해 김연아가 한국 피겨 역대 첫 올림픽 금메달의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거머쥔 김연아를 비롯해 박소연, 김해진 등 여자 싱글에서만 3명의 선수가 나섰습니다. 한편 단체전 랭킹 11위인 호주의 단체전 출전 여부는 러시아 선수들의 참가 결정에 달려있습니다.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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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엔대사 "평창올림픽에 전체선수단 파견"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미국 대표팀 전체가 참가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어제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미국이 평창올림픽에 전체 선수단을 파견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지난 6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대표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참가 여부와 관련, 한반도 안보 상황을 거론하며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라고 말해 우려를 자아낸 바 있습니다.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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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크로스컨트리 스키선수들, 평창 개인자격 참가 결정”
러시아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이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로 자체 결정했다고 러시아크로스컨트리 스키 협회 회장이 8일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옐레나 뱔베 러시아 크로스컨트리 스키 협회 회장은 이날 "현재 월드컵대회 참가를 위해 스위스 다보스에 머물고 있는 우리 선수들이 현지에서 자체 투표를 실시해 (개인자격으로) 올림픽 경기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뱔베 회장은 앞서 선수들이 스스로 올림픽 참가 여부를 결정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 스키 선수들의 이 같은 결정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 5일 조직적 도핑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 국가 선수단의 평창 올림픽 출전을 금지하고 개인 자격 출전만 허용하는 결정을 내린 데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선수들의 개인 자격 올림픽 출전을 막지 않겠다고 밝힌 뒤 나와 주목됩니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는 오는 12일 올림픽 출전 후보 선수들과 코치, 개별 종목 협회 대표 등이 참석하는 '올림픽 회의'를 열고 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201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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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참가 고대"- 미 IOC, "참가 계획 변동없다."
미국 백악관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할지 말지 아직 공식적인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면서도 참가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7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국민 보호가 최우선 과제라며 한국민, 그리고 다른 파트너 국가들과 대회 장소의 안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여부에 대해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백악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직 공식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는 게 정확한 표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참가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이유는 안전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국 올림픽위원회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미국 선수단 전체를 파견하는 기존 계획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 올림픽위원회는 평창 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에 선수단을 보내지 않는 가능성에 대해 내부적으로 또는 정부 측과 어떤 논의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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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장근석',평창올림픽 홍보 대사 위촉
한류스타인 배우 장근석 씨가 8일 평창 동계올림픽과 강원도 홍보 대사로 위촉됐습니다. 홍보대사를 맡은 장근석 씨는 우선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 홍보를 위해 2,018장의 경기 입장권을 구매해 2,018명의 팬을 초청할 계획입니다. 장 씨는 또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진행되는 '아레나 투어'에서 일본 팬들에게 평창 동계올림픽과 강원도 관광을 홍보할 예정입니다.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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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할 것"[갤럽]
국민 열 명 가운데 일곱 명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전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5~7일 전국 성인 1천5명에게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이라는 의견이 68%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1년을 앞두고 실시한 갤럽 조사에서 49%가 성공적 개최를 예상한 것과 비교하면 19%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갤럽 측은 "2월 조사 당시에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등을 앞두고 정치·사회적으로 불안정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조사에서는 64%가 '관심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31%는 '관심이 많다'고 응답했고, 33%는 '어느 정도 관심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별로 관심이 없다'는 답변은 24%, '전혀 관심이 없다'는 답변은 10%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응답자 가운데 32%는 '평창 동계올림픽 관전 목적으로 강원도에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하기도 했습니다.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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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림픽위원회 "미국 선수단 평창 파견 계획 변동없다"
미국올림픽위원회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미국 선수단 전체를 파견하는 기존 계획에 변동이 없다고 현지시간 7일 밝혔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 존스 USOC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2018 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 대회에 선수단을 보내지 않는 가능성에 대해 내부적으로 또는 정부 파트너와 함께 어떤 논의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평창에 보낼 2개 대표단 전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 대사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 선수들의 평창올림픽 참가가 기정사실이냐는 질문에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라고 답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아직 올림픽 참가에 대해 들은 게 없지만, 이는 어떻게 우리가 미국인들을 보호할지에 관한 일"이라면서 북핵 위기 속에서 선수들 안전 문제를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7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국은 한국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길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미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면서 "우리는 한국민, 그리고 다른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대회 장소가 안전하도록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그러나, 트위터 글을 올리기 직전 백악관 브리핑에서는 "미국 선수들의 평창 올림픽 참가 여부에 대해 아직 공식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는 게 헤일리 대사가 한 정확한 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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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러시아 징계조치와 평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참가 금지 징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개인 자격 출전을 막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푸틴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을 환영하면서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는 러시아 선수들에 대해 국가차원의 선수단처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의 발언과 정부 입장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성명을 내고, 푸틴 대통령이 평창 대회를 보이콧하지 않고, 선수들이 개인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것도 막지 않겠다고 밝힌 것을 환영한다는 정부 입장을 밝혔다. 성명은 “러시아 선수들을 비롯한 전 세계 동계스포츠 선수들의 적극적인 참가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으로 이끌고 올림픽 정신의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부는 러시아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참여한다면 국가 차원의 선수단으로 참여하는 것 못지않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6일 니즈니노브고로드의 자동차공장을 방문, 근로자들과 대화하는 가운데,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 “어떤 보이콧도 선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는 것도 막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는 오는 12일 올림픽 출전 후보 선수들과 코치, 개별 종목 협회 대표 등이 참석하는 ‘올림픽 회의’를 열고 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IOC의 징계

앞서 5일 IOC는 집행위원회를 열어 국가 주도의 도핑스캔들과 관련, 러시아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금지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한 국가에 대한 올림픽 참가 금지는 인종분리정책에 대한 징계로 1964년부터 1988년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올림픽 출전 자격을 박탈한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도핑 스캔들로 국가 전체가 올림픽 출전이 금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OC는 그러나 약물 검사를 문제없이 통과한 ‘깨끗한’ 러시아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평창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허용했다. 러시아 선수들은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lympic Athlete from Russia·OAR)’의 일원으로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에 참가랗 수 있다. 이들은 ‘OAR’과 오륜기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금메달을 따면 러시아 국가 대신 올림픽 찬가가 연주된다. 이같은 징계에 대해 러시아에서는 정치권을 중심으로 보이콧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체육계가 이에 반발하는 등 거센 논란이 일었다.

전망

러시아는 동계스포츠 최강국 중 하나로 러시아 선수단이 불참한다면 대회에 타격이 크다. 평그러나 IOC의 징계가 치명적인 악재였다면, 푸틴 대통령의 개인 참가 보장 발언은 ‘최악의 상황’을 막아준 셈이다. 이에 따라 정부와 조직위원회는 IOC 징계에 대해 푸틴 대통령의 개인 자격 참가 허용 언급이 나오자 적극적으로 러시아 선수들의 참가를 독려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한 7일 문체부 성명이 나온 것이다. 평생을 걸고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은 한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없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러시아 선수 대부분은 개인 자격으로라도 참가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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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오륜 마스코트, 워싱턴서 올림픽 개최 알리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세계의 수도'로 불리는 미국 워싱턴DC에서 내년 2월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을 홍보합니다. 워싱턴 주재 한국문화원은 현지시간 오는 9~10일, 16~17일 나흘간 워싱턴 시내 주요 관광 명소에 평창올림픽 마스코트들이 등장해 동계올림픽 개최 소식과 개최지 평창을 홍보하는 '평창 in DC' 행사를 할 예정입니다. 평창올림픽 마스코트는 88 서울올림픽 때의 '호돌이'와 달리 두 가지 종류의 동물 두 마리로 구성됐습니다. 수호랑은 백호, 반다비는 반달가슴곰입니다. 평창올림픽 마스코트들은 링컨기념관, 워싱턴기념탑, 주요 박물관 밀집 지역인 내셔널 몰 등에서 워싱턴 시민과 관광객들을 만나게 된다고 문화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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