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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록물

1983년 6월 30일 첫 방송 다음날 아침부터 KBS가 소재한 여의도 인근은 출연을 신청하려 밀려드는 이산가족들로 인산인해였다.
이산가족들은 KBS로 달려와 눈에 보이는 곳마다 사연벽보를 붙이고 가족의 소식을 찾기위해 KBS를 맴돌았다.
KBS본관 건물 벽면은 물론, 인도, 여의도광장, 가로수까지 가족을 찾는 벽보로 뒤덮여 장관을 이뤘다.
스튜디오에서는 진행자가 이산가족 출연자의 사연을 소개하고, 찾는 사람이 나타나면 전화나 TV화면으로 서로 친지임을 확인하며 상봉이 이루어지는 과정이 방송으로 생중계되었다.
미국 ABC, 일본 NHK, 연합통신사 UPI 등 외신의 생중계 및 대대적인 보도도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