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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국전 생화학무기 피해자 전국 조사"

뉴스2005-09-21

한국전쟁동안 미군이 사용한 생화학 무기의 피해자들에 대해 북한이 전국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일본 시즈오카대 강사인 모리 마사다카가 한국전쟁 세균전 연구 목적으로 지난 7월말 방북해 입수한 북측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자료를 보면 북한은 평안남도 평원군 3개 지역에서 세균전과 화학전, 재래식 공중무기의 희생자별로 이름과 연령 등의 개인정보들을 수집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평원의 한 인민위원회 관리는 지난해부터 자료 수집에 들어가 3개 마을에서 약 80명의 희생자를 찾아냈다고 모리 강사에게 말했습니다.

미국은 한국전쟁중 세균전 수행여부에 대해 줄곧 부인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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