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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북핵 대응책 고심

뉴스2016-09-10
박 대통령, 북핵 대응책 고심

박근혜 대통령은 주말인 10일 사실상 국가비상체제를 유지하면서 북한의 핵실험 대응책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참모진과 외교 안보라인으로부터 북한의 핵실험 관련 상황 등을 보고 받으며 대응책 마련에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추가 제재에 착수함에 따라 국제사회 동향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와 잇따라 통화했으며,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 정상들과의 전화 통화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9일 밤 긴급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북한의 핵실험은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 도전이며 권력 유지를 위해 국제사회와 주변국의 어떠한 이야기도 듣지 않겠다는 김정은의 정신상태는 통제불능이라며 김정은 정권을 맹비난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물론 양자 차원에서도 지금보다 더욱 강력한 대북 제재 조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우리 국민들과 정치권도 단합된 모습으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긴장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국가안전보장회의는 상시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군은 미국의 핵우산을 포함한 확장억제와 우리 군의 대북 응징 능력을 강화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응징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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