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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터넷매체, "당당한 핵보유국" 선전

뉴스2016-09-12
북한 인터넷매체, "당당한 핵보유국" 선전

북한 인터넷 매체가 5차 핵실험과 관련한 주민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면서 '당당한 핵보유국이 됐다'고 선전했습니다.

북한의 인터넷 매체인 메아리는 "핵무기연구소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새로 연구 제작한 핵탄두의 위력판정을 위한 핵폭발시험을 성과적으로 진행한 소식은 천만 군민에게 새로운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와 인터뷰한 장길수 국가과학원 전자공학연구소 연구사는 "이번 (핵) 시험은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위협과 제재소동에 대한 실제적 대응조치의 일환"이라며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반공화국제재압살 소동에 매달리면 매달릴수록 우리의 핵무기 병기화는 보다 높은 수준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북한 노동자는 인터뷰에서 미국과 남측이 핵폭발시험성공발표에 혼쭐이 났다며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하고 있다는데 우긴다고 해서 우리가 보유한 핵무기가 없어지겠냐"고 반문했습니다.

북한의 대외선전 매체 '조선의 오늘'도 "반세기 이상이나 지속된 미국의 핵 위협 공갈이 우리를 핵보유에로 떠밀었다면 핵 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선 오늘날에 와서까지 날로 노골화되는 미국의 반공화국 적대시 책동은 우리를 핵 무력고도화로 떠밀어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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